우리집의 먹거리.

쌈거리만 준비되면 언제고 먹을수 있는 고추장을 볶습니다 된장도 찌고 ...

로마병정 2014. 10. 17. 23:50

 

 

 

 

 

묵은 찹쌀고추장이 굳어 시커먼스가 되었습니다.

생수랑 더덕순 청을 넣어 서너시간 불렸구요

쇠고기 간 거 듬뿍에 마늘도 듬뿍 배갈아 넣

냄새 제거차 양파다져 넣고

후추와 참기름으로 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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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도 표고도

끓는 소금물에 탐방 탐방 넣어 살짝 데쳐냅니다.

 

 

 

모기버섯 새송이 그리고 표고를 적당히 썰고

베주머니에 지긋이 짜서 

물기를 적당히 제거합니다 

 

 

기름 두른 팬에 양념한 고기를 볶으면서

달큰하도록 양파 넣으려고 대충다져 준비합니다 ...

 

 

다져 준비한 양파 넣어 볶다가

물기제거한 버섯들 넣고 살짝 익힌 후

불어서 질축해진 고추장을 넣고 젓어줍니다 

 

 

펄떡 펄떠덕 끓어오르면 감당이 안돼 큰솥으로 옮깁니다

수분도 말릴겸 약한불에서 한참을 젓어준 후 

잣가루와 검은깨와 꿀 넣어 마무리

 

 

달랑 이 채소밖에 없어

만든날 저녁은 요것으로 고추장을 이용했습니다.

내용물이 많이 들어간 고추장이라

앞접씨에 야채 놓고 고추장 올려야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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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  다진 쇠고기  모기버섯  표고  새송이  느타리

베주머니에 짠 우리콩 두부 고추가루  후추가루

다진마늘 다진양파 다진파 생강즙 청양초 마른고추 

골고루 무쳐 한시간 여 숙성 

 

 

 들통에 앉혀 끓는물에 중탕식으로 익힐것입니다

세시간은 끓였지 싶네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킨다는 부추준비

 

 

 된장이 다 쪄지면

송송 썬 부추도 넣고 표고버섯 가루도 넣습니다

질척하지 않게 농도 마추느라 

 

 

다 되었습니다

골고루 섞은 후 식혀서

작게 작게 옮겨 담아 놓습니다 덜렁 덜엉 들고들 가라구 ...^^

 

 

데친 양배추나 호박잎 쌈에는

고추장보다

이렇게 數億들인 된장이 더 어울립니다 ...^^

 

 

 

살짝절인 배추속대나 상추 풋고추나 양파에 갖가지 쌈채소

덜렁 들여다 씻어만 넣으면

언제고 꺼내 곁들일수 있는 두가지 쌈장

든든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