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쫄깃 쫄깃 매콤 찝질 감칠맛이 끝내주는 토종닭 볶음

로마병정 2015. 1. 17. 06:00

 

 

 

 

 

돼지 만큼 커다란 토종닭이

씽크대위에 턱 놓여졌다.

 

어쩌다 왼쪽팔을 잘못짚으면

악소리를 날 만큼 어깨통증이 심하다.

 

번연히 알 영감님이건만

그래도 사고픈 마음이 마누라 보다 앞섯나보다. 

운동하고 들어서는 손엔 늘 식재료들이 들려있으니 ...^^

 

 

 

 통후추와 파뿌리 월계수잎과 생강편

커피와 된장 쐬주 한 컵

맹물에 핏물 빼고 받친 닭토막을

잡내와 기름기를 빼느라 와글 와글 끓인다.

 

 

 

한참을 끓인 후 말갛게 씻어 받친다.

이렇게 기름이 많이 녹아 나오니 

아니 삶을수가 있으리요

▽ 

 

 

 

붉은고추 홍삼뿌리 생강 대파 꾹누른 마늘

간하기 전에 포옥 익히느라 우선 물조금 넣고 

 

 

 

 

술도 찔끔 붓고 불에 올려

살이 거의 무를때 까지 끓여 익힌 후

 

 

 

살만 거두어 넓직한 완성팬으로 옮겨 담고

간이 배이도록 간장 넣고 다시 슬쩍 끓인후 

 

 

 

밤 목이 양파 마늘 생강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빨강피망 

참기름으로 갠 고추가루에 깨소금 듬뿍

팬에서 끓고있는 닭에 양념을 넣고 골고루 젓어준다.

 

 

 

넓은 팬 채 상에 올리고 앞접씨에 덜어 먹어도 좋고

이렇게 푸짐하게 따로 담아내도 좋고

반찬은 동치미 한가지만으로도 만족이고 ....^^

 

 

 

 

빨강 피망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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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효능은 제쳐 놓고 

요 효능만으로도 빵강피망은 늘 먹어야 하느니 ...^^

 

노랑 파랑 피망보다 "카로틴,이 특별하게 많이 들어있단다.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강해

암억제 효능이 탁월하고

유전자나 세포가 해를 입지 않도록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