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조금씩 색이 변하면서
밤에도 빛나도록 환하게 피어주는 불두화
삭장구 한개 얻어다 꽂아 놓은게
크게 자라 제법 나무꼴이 박혔습니다.
낮에도 들여다 보고
아직 어둠 가시지 않은 꼭두새벽에도 올라가고
이 불두화가 흐드러지면
광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려 올 테고
옥상바닥은 하얗게 꽃장판이 되리라
작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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