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일년 내 내 마실 오미자를 거릅니다 햇살이 좌아악 퍼지는 옥상에서

로마병정 2015. 12. 20. 10:00

 

 

 

 

 

석달이 살짝 넘어 백일로 들어서려는 어느날

오미자를 걸름니다.

다른청과는 달리 오미자는 늘 추위와 맞닥뜨리네요

담그는 철이 9월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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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보자에 쏟아붓고 

고무줄로 묶은 후 

몇겹의 신문지로 덮고 


 

이틀밤을 재우고 삼일째 되는 아침에 담습니다

맑은 햇살이 좌아악 퍼지는 옥상

밝고 맑아 기분이 상쾌하네요 ...^^

 

 

 

20kg 을 담갔는데 얼마나 될지 병마다 따라 담고

버리려던 찌꺼기 아깝다는 영감님 성화에

요리술에라도 쓰려 술을 부을겝니다.

 

 

 

얼마나 색이 이쁜지 햇살에 비춰봅니다

햇것이라 맑고 붉고

한해 묵으면 조금 어두워집니다. 

 

 

 

조금 더 숙성시켰다가 마시려고

뒷 곁으로 옮겨 놓습니다. 

부자가 된 듯 종일 든든하고 흐뭇하네요 ...^^

 

 

 

컵에 1/5쯤 딸딸딸 딿고

맛을 보아가면서 따순물을 보충해 마십니다

여름엔 얼음을 동 동 띄우지요

 

 

 

 

이제 29월 된 두째 은결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첫째 은찬이는 매실청을 즐겼었는데 ...

 

작년에 담그었던 10kg이 적어

오미자님 댁에서 완제품을 몇병 구입해서 보충

올해는 아예 20kg을 담갔습니다.

 

 

http://blog.daum.net/myoungja62/1258 ...오미자청 구입처

 

 

오미자의 효능

더보기

 

*눈을 밝게 신장을 보하며  *양기를 북돋는다

*술병 해독과  *폐기를 보하고  *기침을 멎게한다

*성대를 보호하고  *간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춘다

*심장을 강하게 해준다

*몽정 조루증을 고쳐 남자의 정력을 돋운다

*전신피로  *신경쇠약  *두뇌의 피로를 푼다

*여자의 자궁수축을 돕는다

*갈라진 머리카락을 돕는다

*시력감퇴에 도움을 준다

*뇌파를 자극 졸음을 쫓는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풀어준다

*어린아이의 기침을 멎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