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장마대비차 뚝 딱 오이지도 담그고 마늘 까서 얼려 저장도 하고

로마병정 2016. 6. 13. 14:45






큼직한 오이 두접을 받았습니다

따서 바로 보내신거라 아주 싱싱하네요


설탕이 두포 ... 6kg

식초가 두병 ... 3.6L

그리고 호렴 ... 6kg





겨울에 김치 담갔던 항아리지만 그래도 의심스러워

커다란 김장봉투속에 넣었습니다

설탕 소금 식초 한꺼번에 쏟아 부었구요.





이틀만에 부피는 줄었지만 물에 잠기지는 않았습니다

비닐봉투를 뱅 뱅 감아 동여 매고

물에 잠기도록 돌로 누질렀습니다.





다시 이틀만에 보니 흥건하게 물에 잠겼네요

이번엔 돌을 오이위에 직접 누질르고

비닐위를 꽁꽁 묶어 벌레가 꿰지 않도록 합니다.





역시나 매실청과 식초와 주방세제를 섞어

오이지 근처에 놓아 두었는데

왼 나방이까지 빠졌네요 미안스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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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접 반을 들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뭉그러지는 요즈음 마늘 

자그마한 그릇에 얼립니다 애들도 주고 ....





커다란 냉동기에는 요리 조리 칸을 가르고 

꼭 꼭 눌러 담아 얼립니다

나중에 한토막씩 꺼내 사용하면 되거든요 ...^^





시간을 단축시키는 특냉실이 있어 참 좋습니다.

돈까스도 동글전도 모두 여기서 얼립니다

마늘역시나 요 칸에서 ....^^





마늘 장아찌와 흑마늘은 토종 육족마늘로 담글겝니다

오이지는 하지전에 담가야 하고  

마늘은 하지가 지난 다음에 뽑는 걸 써라 

친정 엄니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 하거든요 ...^^




http://blog.daum.net/524co/16153523 .. 봉황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