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간거 양파간거 마늘간거 다진파 고추가루 고추장 진간장
설탕 미림 소주 후추 들기름 깨소금
고루 섞어 빨갛게 무쳐진 양념장 30여 분 숙성 후 ...
▽
지그재그로 칼집넣은 물오징어에 골고루 무쳐주고
도독하게 썰어온 목삼겹에도
켜켜로 양념 얹어 발갛게 무쳐주고
▽
살짝 불려 뼈 발라낸 황태포 역시 켜켜 바르고
큼지막한 한통에 한쪽씩 꼭꼭 눌러 담아
군물이 생기지 않게 김치냉장고에 좌정.
▽
너무 무거워 늑막염 걸릴까 못쓰겠다며 보내준 큰딸표 무쇠팬
기름 넣어 달군 후 세가지를 한꺼번에 구으면
보기에도 화려하고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
▽
나박김치에 상추만 곁들이면
은찬이가 제일 좋아할 것이고
추석에 들르는 애들도 좋아 하리라 ...^^
▽
☆ ☆ ☆ ☆ ☆ ☆ ☆ ☆
수분이 적은 갈 오이는 제철보다 향기도 맛도 더 짙답니다
고추 몇개 칼집을 넣어 오이와 함께 절입니다.
무르지 않게 끓는 소금물을 들이 부었구요.
▽
오이가 나를 닮았나 우둥 퉁
옥탑 부추 잘라내려 새우젓국에 발갛게 소박이를 만듭니다
나머지도 새우젓 간해서 깎두기로 버므렸어요.
▽
☆ ☆ ☆ ☆ ☆ ☆ ☆
넉넉하게 뽑아내린 옥탑표 쪽파 넣고
간 돼지고기에 표고버섯 목이버섯 신김치랑 숙주
다진마늘 참기름에 무쳐 녹두전 속을 무칩니다.
▽
차롓상에 올릴것이라 조심 조심
자그마하고 예쁘게 녹두전을 부쳤습니다
후다닥 식구들 모여 먹을것은 대강 대강 부쳤구요 ...^^
▽
요리박사님 따라 하느라 연근 사이에 고기양념을 했고
몇개는 한편에만 고기양념을 했구요
호박은 조금 도독하게 부쳤고 동글전이랑 표고도 몇개 부쳤고 ...^^
▽
이 새벽 시간에도 달려 달려서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운전 조심하시고 잠시 잠시 쉬시면서 가셔요
그간의 옹색했던 심신의 괴로움은 잠시 내려들 놓으시고
풍요로운 추석
즐겁고 신명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중미산에서 본 달이랍니다
보름날은 아니었어요
천체 망원경에 핸드폰을 대고 찍은거랍니다 ...^^
▽
'우리집의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찌뽕 잼][구찌뽕 쥬스] 구찌뽕 얼렸다가 날로도 쥬스로도 갈아 마십니다. (0) | 2017.10.17 |
---|---|
[낙지볶음] [김치밥] 긴 연후 보내고 일상으로 들어서는 첫날입니다. (0) | 2017.10.09 |
옥상 푸성귀 솎아 내려 배추김치 석박지에 갖가지 김치 담기 (0) | 2017.09.30 |
[명품 카레라이스] 만들고 해피콜에 고구마도 통삼겹도 구어 막걸리 파티열다. (0) | 2017.09.25 |
[떡갈비] [북어찜]명절에 애들 먹일 떡갈비를 만듭니다. (0) | 2017.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