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낙지볶음] [김치밥] 긴 연후 보내고 일상으로 들어서는 첫날입니다.

로마병정 2017. 10. 9. 21:46




100여 번이 넘어가는 차례를 지냈으면서도  

때 때 마다  끓탕 절탕


한시간도 채우지 못하는 예 올리기에  

며칠을 머리 굴리는게 참 비우짱 상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으로써 ...........


젊어선 어른들 눈치보느라 전전 긍긍

나이 많아진 지금은 기운 딸려서 전전 긍긍

그래도 한고비 추석을 넘겼네요.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 믿는

할배와 작은 손주 은결이





아직도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잔돌림을 구별 못하는

열살짜리 큰 애 은찬이





뒷모습 조차도 귀엽지 않나요

열살 은찬이와 다섯살 은결이입니다





아주 많이 힘들었답니다

제방을 태우는것도 도울수 없다며 뻗었습니다.






☆ ☆ ☆ ☆ ☆ ☆ ☆




연휴가 너무 길어 별식이 필요

낙지를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받쳤습니다

양파 양배추 청 홍고추 쪽파 다진마늘 생강 원당 임성근의 만능양념장 .






포도씨유를 넣고 달달 볶아 야채가 거의 익었을 무렵

낙지 받친물에 매운 고추가루 고추장 참기름 후추

낙지에 고루 무쳐 색을 들이고

 





낙지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 맛을 들이고 

깻잎이 살짝 익으면 불을 끄고 마무리 

낙지가 질겨지지 않도록 센불에서 재빠르게 볶는게 팁.






☆ ☆ ☆ ☆ ☆ ☆ ☆





김치 반쪽 꺼내 탈 탈 속을 털어낸 후 

갈아 온 목삼겹에

다진마늘 듬뿍 후추가루 생강술 들기름으로 재웁니다






전기압력솥에 켜켜로 앉힌 후

뜨물로 밥물을 앉혔구요

정종 반잔쯤을 들뜨렸습니다.






옥상표 쪽파 들기름 고추가루 깨소금 넣어 양념장 만들고

식초 들뜨린 짠지 놓고

멸치 넣어 끓인 감자국으로 김치밥 대령이요 ...^^





이렁 저렁 긴 연휴를 보냈습니다

오매불망 그리우셨던 부모 형제들과 즐거운 시간들 되셨으리라

이제 다시 일상으로 들어 서 

신명나게 뛰어야 할 첫날입니다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