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큰 공주한테 ...

로마병정 2006. 5. 3. 18:25

 

금새 방학이 되돌아 오겠네 ...
애들 가방선전이
세신문 사이사이에 끼여서
마루가득 쌓였다.

거금은 들겠지만
외할미가 해줄수있는건
수학 문제를 풀어주겠니?
시를 읊어주겠니?
아님 콘도로 끌고가 맑은 산을 보여줄수있겠니?

그저 중저가 백화점에 들러
중저가 가방하나 달랑 메어줄수밖에 .......

너네집 가까운 중저가 백화점이나 들러보자꾸나 .

태훈이는 걸터듬어 먹으니
그때가서 맛있는거 맘대로 고르라하고

혜민이 좋아하는
양다라로 푸성귀 가득주는 비빔밥
그거 먹으며 외식인양

호사로 치자꾸나 .

 

<2006.02.17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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