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이화님 께서 ..

로마병정 2006. 5. 2. 10:32

 

언니

전화하니 안받으시네요.
5월 5일날 부산간다고 약속했는데
무리일듯 싶네요..
해당화가 중국에서 장념 걸리고 감기까지..
지금 넘 고생 하나 봐요~`
다음으로 미루면 어떨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  *  *

 

그러세요 ..
해당화님 고생이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여행이야 언제나 할수있는건데요 뭐

오늘 날씨도 예사롭지않게
바람이 심하네요 ..
집에서의 작은모임 무사히 잘 끝내셨나요?
손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시고
손님들 접대하시고
배밭골도 돌보셔야하고 에구
몸이 서너개쯤 되야겠어요 이화님은 ...
오늘도 얼마나 바쁘시려나
마음한가닥 배밭골을 다녀옵니다.
이만 줄이면서 .....

 

*  *  *

 

언니 죄송하고 감사 합니다..
항상 엄마처럼 큰언니 처럼 보듬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언니...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요즘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이네요

외할머니가 보다가

어린이 집에 손주를 맡겼는데 아파요

열도 많고그래서

오늘은 제가 데려다 준다고 지금 업고 있습니다.

일꾼을 얻어도

나이스가 해도 제가 다 알려 줘야하고

끼니도 챙겨야 하고

일할 재료도 사다 줘야 하고...
언니 아가가 등에서 울어서..

 

*

*

 

 

 

'살며 생각하며 > 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밭골 마님이 **  (0) 2006.05.20
큰 공주한테 ...  (0) 2006.05.03
이화님 께서 **  (0) 2006.04.26
이화님께서 **  (0) 2006.04.25
명남님이 보내셨네 **  (0)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