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엄나무 님이 **

로마병정 2006. 5. 20. 15:13

 

안녕 하세요

동대문 카페 엄나무인데요
안부전합니다

 

어제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배봉산을 올랐는데

키168 정도에 모자를쓴 여인네는 안지나던데요

하하하 진짜요...

 

오늘은 친구들하고 광능내 갑니다

광능구경을좀
해볼까 해서요...

 

근데

이렇게 쪽지를 처음보내는데요

제대로 갈랑가 모르겠네요

 

안녕히...

 

* * *

 

<내 가>

 

키가 큰줄로 알고 계시나봅니다.
163cm에서 160cm로 줄었더라구요
퉁퉁한 편이랍니다.

 

요사이는 구리 세째딸네 다니느라구요
애가 셋인데 에미까지 아파서요.
감기가 너무들 심해
유치원에도 못들가고 있더라구요.


무릎도 어깨도 아픈데 근근득신 다닌답니다.

 

광릉네 참 좋지요
하늘이 ...
공기가 ...
그리고 우거진 나무숲이
지저귀는 새들의 합창이 ...
 
젊어서 노상 드나들 걸 .....
후회많은 노년이네요.


쪽지가 잘 도착되고
이렇게 답장도 보내드립니다.
좋은날과 건강하신 날만 있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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