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채 로 병원에 계심이 얼마나 버거우셨을꼬 생각만으로도 찡한 가슴인데 ... 채 추스리지도 못하신 몸으로 거동하신 자랑스러운 우리 시인교수 님 ... 로상에 홀로 놓여지신듯 외로우신 모습 지금도 눈안에 가득합니다 . 죄 진 듯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5.11.19
구 미 호 구들장지고 누어 긴세월 멀뚱거리던 눈망울엔 물기어려 그렁그렁 미친듯이 좋아하던 그니 떠나보내고 하늘 바래기로 놓아버린 세월 호사스런 사랑은 바라지도 않았었지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5.11.19
나 나 니 나 혼자 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 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 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해주 니를 끝내는 못잊어 억수로 불러대던 노래니라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5.11.19
비 상 식 비빔밥을 유난스레 좋아하는 막내사위 ... 상추송송 나물듬뿍 오목접시 깡보리밥 ... 식탐많은 막내사위 허겁지겁 빠져들지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