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세상 .. 먹고 비운 요쿠르트통에 심은 이끼들 고속에 은행껍질이 섞여 들어갔었나 이끼가 가득 자라고 있었다 앙증스럽고 신기해서 찰칵 찰칵 서로 서로 키까지 조절 해 가면서 ... 이룬 작은 정원 ...^*^ 너무 작아 잘 보이지는 않아도 은행껍질속에서 이루어 낸 ... 즐거운 나의 집! 2008.08.12
나는 어느 쪽일까 ... 소근거리는 영감님 "뒤로 돌아서 봐 빨리 찍어" ... 꼭두새벽에 오른 옥탑 무당벌레 한마리잡아 양발에 끼고 줄행낭 치는 사마귀. 빨간 눈알로 힐끗거리며 잽싸게 도망중. 이리 저리 카메라가 쫓는대로 도망 다니던 사마귀 빼앗을 도둑이 아닌걸 알았을까 사냥감을 한참 들여다 보더니 날개짓 조차도 .. 즐거운 나의 집! 2008.08.03
세째네 애들 ... 대학로에서 뮤지컬 구경시키고 집으로 가는길에 들르겠다는 세째딸의 전갈 들어서자 장기판을 벌리는 9살 여섯살 외손자들 두 오빠 장기두는 옆에서 고이 잠든 세째. 아우가 형에게 항상 이긴다나 형의 표정이 어둡다. 작은애는 의기양양 인데 이를 악 물고 덤비는 형님 ...^*^ 뭔가 좀 풀리고 있는건가.. 즐거운 나의 집!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