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거리. 아침이면 작은 바구니 옆에끼고 옥탑으로 올라 찬거리를 자른다. 조롱조롱 열린 울타리콩 그 신기함이라니 ... 아까워 따지못했던 작년의 가지 꼭 한개 열렸었는데 자꾸 따먹으니 또 자꾸 열리데. 몸에 좋다나 뭐라나 끄니마다 고추장에 푹 찍어서 ... 비듬밭 화분 한 개 만든것이 성공. 데쳐 고추장에 .. 즐거운 나의 집! 2008.07.16
동백싻이 ... 남쪽나라 어느분이 보내주신 귀한 동백씨 싻을 틔우거라 꼭꼭 정성들여 심었겠다. 오그리고 앉아 들여다 보기를 봄내내도 모자라 여지껏 ... 이젠 포기하고 심었던 화분을 철거하던 중 수십개 씨앗중에서 단 한 개 싻을 틔웠다. 희멀건 한 줄기에서 갈래 갈래 갈라진 말갛게 투명한 싻! 어찌 찍어야 잘 .. 즐거운 나의 집! 2008.07.12
거미가 먹이를 물고 ... 2m 가까운 해바라기 잎사귀에 뭔가 어른거리기에 바싹 다가서보니 작은 거미 한마리 검은색 벌 통채로 입에 물고 . 심통쟁이 내가 슬쩍 건드리니 잽싸게 먹이를 입에문채 도망가기 시작 ... 움직이는 대로 카메라 렌즈 들이대고 얼마나 빠르던지 줄기를 훌쩍 넘고 밑둥을 향 해 냅다 도망간다 어지간하.. 즐거운 나의 집!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