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을 강촌으로 .. 가을 끝 어느날 기차타고 휘이휘이 강촌으로 ... 달구지 바퀴를 나란히 나란히 꾸며놓은 밥먹는 집 잎은 시드는데 꽃은 피려하니 .. 구곡폭포가 어떨까 궁금함 ... 실제 하늘은 절대로 지나칠수가 없었는데 ... 다 떠러진 나무들 틈에서 그래도 남아있어 고마운 ... 영감님 넘어질 듯 담는모습 뒤에서 살.. 휘이 휘 돌아친 2008.11.20
신을 벗고 ... ^*^ 난석으로 썼으면 참 좋을 작은 알갱이 돌이 저 위에까지 나란히 ... 신발을 벗고 걸으라던가 그래서 얌전하게 신발을 벗고 요렇게 양말 차림새로 나섯겠다. 허리가 펴지질 않아 발바닥 너무 아파서 ...^*^ 내 나이에서 55살을 훌꺼덕 빼 버리고 13살 나이로 ... ^*^ 휘이 휘 돌아친 2008.11.15
펼쳐서 다시보고파 .. 불타는 가을끝에 시립대로 산보를 ... 소복히 내려앉은 갈잎위에 이젠 눈이 나려 쌓이리라 ... 눈 만 마주치면 웃어주는 손주 앞 세우고 며늘아기랑 휘휘 ... 할머니 디카놀이에 폼도 잡아보고 ... 중심도 못잡는 애기를 앉혀보려 애 쓰는 에미 ... ^*^ 겁에 질리면서도 중심은 잡네 에구 얼마나 두려울까 .... 휘이 휘 돌아친 2008.11.15
종묘로 해서 창경궁으로 .. 햇살이 거울처럼 맑은 날 작년의 멋스럽던 단풍을 구경하러 창경궁엘 ... 비가 때 맞추어 오질 않아 바싹 마른 단풍이 그전 처럼 예쁘질 않다 그래도 큰 딸내미네랑 걷는 고궁은 붉은 단풍보다 더 신나는 ...... ^*^ ^*^ 휘이 휘 돌아친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