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곱다란 여인에게 줄 명품 오이소박이와 북어구이.

로마병정 2008. 6. 19. 14:16

 

 

 

 

 

자기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보다

남의 입에 넣어주기를 더 좋아하는 어느여인

 

 그 고운 여인을 주고싶어 경동엘 다녀왔다

 

 열무도 절이고 고추도 배를 갈라 절이고 오이도 절이고

 

붉은고추도 갈고 매콤한 풋고추도 어슷썰어 열무김치를 ...

 

송송송 푸추로 만든 소를 고추에도 넣고 오이에도 넣어

 

열무 물김치 한 켜에 오이소박이 한 켜 그리고 고추소박이 한켜

맛이야 어떻듯 때깔은 죽여주네 ...^*^

 

 황태 불려 뼈발라내어 배 갈아 넣은 고추장 양념에 재고

 

서울 여인이니 좋아 할 오이지까지 채곡채곡 

 

 

 

 

 

 운전이라도 할 줄 알면 아들차 빌려싣고 뚜루루 갖다 주련만

오니라 오니라 불러들일 밖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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