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보다
남의 입에 넣어주기를 더 좋아하는 어느여인
그 고운 여인을 주고싶어 경동엘 다녀왔다
열무도 절이고 고추도 배를 갈라 절이고 오이도 절이고
붉은고추도 갈고 매콤한 풋고추도 어슷썰어 열무김치를 ...
송송송 푸추로 만든 소를 고추에도 넣고 오이에도 넣어
열무 물김치 한 켜에 오이소박이 한 켜 그리고 고추소박이 한켜
맛이야 어떻듯 때깔은 죽여주네 ...^*^
황태 불려 뼈발라내어 배 갈아 넣은 고추장 양념에 재고
서울 여인이니 좋아 할 오이지까지 채곡채곡
운전이라도 할 줄 알면 아들차 빌려싣고 뚜루루 갖다 주련만
오니라 오니라 불러들일 밖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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