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국을 끓이느라 사태를 곱니다
무우를 넣고 북어도 다시마도 두부부침도 넣을것이니
고기가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나중엔 후즐근히 단물 빠진 고기만 남아돌게 되구요
구미로 쓸 건더기만 남기고
장졸임을 합니다
▽
구수하게 다려진 진국과
만들어 놓은 진간장을 넣을겝니다 ...
▽
작년 봄 간장을 가르면서
다시마 멸치 검은콩과 감초를 섞어 다려놓은 조선간장
▽
진국과 간장과 물을 4 : 4 : 2 로 섞고
은찬이가 좋아하는 계란도 삶아 넣고
보글 보글 잘졸임을 합니다 ...
▽
다 끓고 난 후에 설탕도 조금 들뜨립니다
부드러워 지거든요 ...^^
▽
두째꺼랑 은찬이네랑 우리꺼랑
세 모감치로 나눠 담았습니다.
▽
어머니이 우리꺼는 어느것이예요
은찬에미 좋아 묻습니다
아무거나 들고가렴
네에에 ...
이건 할머니표 무공해 음식이야 은찬아 먹어
맑은 목소리가 있어
우리 두 늙은이 기쁨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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