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오이지와 깻잎 장아찌

로마병정 2010. 7. 4. 11:23

 

 

 

 

오이를

한접은 아주 큰 거

그리고 중간크기의 반접

다른 항아리에 따로 따로 담았습니다

어느게 맛있던고 실험도 해 볼겸 .....^*^ 

 

                   

 

 

소금물을 올렸다가 가장 팔팔 끓을때 들어 부었습니다

24시간이 되니 이리 노랗게 ...

 

오이지는 좀 짠듯하면 오이를 더 넣어 희석시키고 

혹여 좀 싱겁다 여겨지면 

소금을 푹 퍼서 더 넣으면 되는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만만한 먹거리랍니다 ^*^.

 

        

 

 

 

 

 

옆가지를 따 버려야 위로 죽죽 자라서

실한 깻잎을 딸수 있다나 뭐라나

 

     

 

파도 잘 자라고 있고

자주 자주 잘라 양념으로 쓰는 푸추는 자랄새가 없지만 

그래도 깻잎절임엔 쓸만큼 컷네요 

파도 조금 뽑았고 푸추도 가위로 잘랐습니다 

고추 몇개따서 송송송 섞었구요. 

 

         

 

간장에 물을 조금 넣고 설탕을 넣어

심심하도록 간을 보아 

팔팔 끓이다가 들어 부었습니다

곁가지 잘라낸걸 볶아먹지만 

다 먹지 못할시엔 쉬어 버리게 됩니다

 

까스에 양념에 수고까지 합해진걸 

음식물쓰레기 봉투까지 사서 버려야 한다니까요 

이 장아찌는  

아주 조금이라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아작아작하기도 하지만 조금 싱거워서 

그래도 먹을만 하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