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별스럽지 않은 별미 ....

로마병정 2011. 3. 21. 16:44

 

 

100 여명에 한명쯤은 위기에 빠진다는

위험스러운 검사도 받았지만 

등과 가슴과 목의 통증은 여전합니다

다시 검사를 하려해도 한달여를 걸러야 한다던가요.

 

내시경엔 위와 식도의 미미한 염증외엔 잡히는게 없는데

그래도 위염에 도움이 될거라면서

딸내미가 양배추를 늘 먹으라데요

내생각을 첨가해서 생감자와 양파까지 섞습니다.

 

 

 

 

 양파와 양배추와 생감자

실처럼 곱게 곱게 채썰어

 

 

냉수에 살짝 씻어

녹말기와 매운기를 빼 줍니다.

 

하얀 양배추가 떠러져서

보라색으로만 .....^*^

 

 

 

 

식초, 설탕, 간 검은깨, 간장.

골고루 섞어서 쏘스로 ...  

상에 내기전에 살살 버므립니다

생각보다 보드랍고 먹을만하네요 ... 

 

 


눈에보여도 모를 효과를 어찌 보이지도 않는데 알리요

그저 먹으면 좋다하니

열심히 먹습니다

 

그런데 약으로 생각했던 이 채가

싱그럽고 고소하고 맛이 괸찮습니다

위를 염두에 두지않아도

가끔씩 먹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생감자라 거슬릴거 같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하얀깨가 떠러져서

우선 집에있는 검은깨로 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