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간장으로 담그는 풋마늘 장아찌 .

로마병정 2011. 3. 20. 10:56

 

 

자그마한 먹거리도 갈무리할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

요즈음 풋마늘 참 싱싱합니다

매웁지도 않으면서 향기가 짙고 연하고  ....^*^

 

먹을수 있으라나

아주 조그마치만 실험용으로 해 봅니다

 

 

갈피마다 들어있는 모레까지 

깨끗하게 씻어 

잎사귀는 넣지않고 대궁만 담습니다. 

간장 4, 물 2, 매실청1, 사이다 1,

팔팔끓여 그대로 들어부었어요.

조금지체하다가 식초1 첨가.

 


이틀후에 다시한번 쪽 따라 끓여 차게 식혀 붇고  

 

 

 

삼일째 되는날 시식을 합니다

아드득 아드득 씹는거 만으로도 맛이납니다

 

 

 

다시 듬뿍 구입해서 

봄이 가기전에 담구어야 하겠습니다

고추장에 담근 장아찌와는 또 다른 상큼함이 있네요

 

세월이 하 좋아

냉장고며 김치냉장고 갈무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풍부하니

싱겁게 담구어도 여름을 훌꺼덕 넘길수 있습니다

 

옛날처럼 장아찌를 짜지않게 담구어도

걱정없는 편리한 세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