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잠을 자야 주춤 덜 자랄터인데
휘영청 달빛까지 보태주니 잘 틈이 없으렸다
밤이고 낮이고 자람밖엔 할 일 이 없을 터
며칠만 모른 척 하면 온밭을 다 덮도록 자란답니다 ...^*^
호박잎만큼 너울거리는 깻잎 |
큰잎은 따로 순 또한 따로 ... |
정갈하게 씻어서 채곡 채곡 데치기좋게 늘어놓고 |
끓는 소금물에 기절만 시켜 양념에 재기좋도록 또 채곡 채곡 |
01 |
02 |
03 | ||
양파 푸추 고추가루 깨소금 마늘 들기름. |
매실액조금에 조선간장과 진간장을 섞어 버므리고. |
작은깻잎과 옆가지순 자른거 데쳐받치고 |
푸추를 양념이아닌 무침처럼 조금 길게 잘라서
갖은양념에 버므려 깻잎 대여섯잎과 양념을 켜켜로 ...
데쳐 물기 뺀 곁순과 작은잎을 들기름과 조선간장과
파 마늘 푸추 깨소금 고추가루 넣고 무쳐서 볶고 ...
저녁반찬이 되었습니다
아욱국에
데친 호박잎과 상추를 검은콩으로 담근 날청국에 쌈싸고
깻잎볶음하고면 훌륭하지요
순전히 옥탑밭의 푸성귀들입니다 ...^*^
깻잎장아찌
그거 금새 먹어도 괸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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