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기필코 매실 만지지 않으리라
아직 매실청도 남아있고
영감님 매실주도 항아리에 그득이니
그러나
니 소개 해 준 매실
탱탱하고 얼마나 좋은지 고맙데이 친구전화에 정신이 퍼뜩
샘발이 은찬할미
에고 20kg 만이라도 갖고 놀아보자 ...^*^
칼로 저며 장아찌거리로도 사용. |
과육이 통통해서 살이 토톰하다. |
설탕을 80%쯤 섞어서 |
꼭꼭눌러 하룻저녁 재우기. |
7kg정도는 장아찌로 나머지는 매실청용으로 ...
하룻저녁 설탕에 절여진 매실쪽 조르르르 물만 따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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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듬뿍 소금을 들 뜨리고 팔팔 끓여 식힌다 달큰도하고 짠기도 조금 느껴지고 .... |
끓여식힌 물을 부어 꼭꼭 쟁여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이제 좀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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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지나면 너울너울 크는 채소들 |
매실액과 간장을 팔팔끓여 불끄고 치커리 투입. |
꼭 꼭 눌러담아 냉장고에서 일주일쯤 익힌다. |
치커리장아찌와 작년의 매실장아찌
한 켠 한 켠 조금씩 담아 상에 놓는다.
역시나 해마다의 연례행사는 건너뛰면 안되나보다
마음이 개운한걸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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