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해물의 계절 이 가을에 집에서 해 먹는 샤브샤브의 묘한 맛

로마병정 2011. 10. 17. 08:13

 

 

 

토요일에 노는 은찬아범도 먹일 겸

샤브샤브를 집에서 해보자는 영감님

그럽시다 ....

 

그래도 아니 해 본 음식이라 걱정 반 호기심 반

 

 

  • 황태한마리. 무우 2토막. 청양초 2개.
  • 멸치. 양파. 정종 찔끔. 
  • 왕새우 다듬어낸 찌거기. 
  • 맛이들게 미리 두부넣기.
  • 국물이 다 울어 났을 때 즈음 불끄고 다시마 넣기.

  • 야주얇게 썬 양지머리,
  • 배추고갱이부분 
  • 각종버섯과
  • 각가지 채소
  • 굴. 오징어. 꼴뚜기. 주꾸미. 낙지.
  • 왕새우. 이름모를 조가비들. 

 

  • 애들이 귀찮아 할지도 몰라로
  • 미리 미리 손보아 꽁꽁 묶어 냉장실에 

 

 

쿠커에 앉힌 홍삼뿌리  

종일을  들며    날며 ....^*^ 

 



  • 전기쿠커가 얼렁 얼렁 끓을거 같지않아
  • 상위에 부루스타 좌정
  •  우리는 모두 촌시런 식구들이라 간단한 쏘스로
  • 간장에 와사비만 있으면 OK

  • 거실에서 수세비 넣기는 좀 번거로워
  • 남겼던 국물에
  • 미리 숙성된 우리밀가루 반죽으로  
  • 수제비를 떠서
  •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쏟아부었다

 

  

  • 국물이 시원해서인가
  • 먹을만 하다.
  • 지나다 들른 세째사위 
  • 그들먹하게 자리까지 채워주고 ....^*^ 

 

 


 

자신감이 붙은 은찬할미

주야장창

샤브샤브로 때울까 걱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