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파 4 단
고추가루 2 ~ 3 컵
까나리액 2 컵
매 실 청 1 컵
설 탕 2 큰술
흑 임 자 2 큰술
깨끗이 다듬어 씻은 쪽파 삼삼한 소금물에 절여놓고
↘↘↘
한시간뒤 아래위를 바꿔주고 |
들어갈 양념을 다대기로 만들고 |
혹여 격이 조금 높아지려나 ... ^^ |
한번만 살짝 씻어 받치고 |
몇가닥씩 조심 조심 버므리다가
거의다 섞여지면 훌 훌 한꺼번에 뒤집습니다.
↘↘↘
한통이 되질않아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딱 맞아 떠러져야 개운한데 ....^^
↘↘↘
매운 듯 한데도 영감님 엄지손 올라갑니다.
개운하고 맛나다며 한통 더 담그자는데요 ...^^
↘↘↘
다락처럼 비싸던 쪽파 값
큰길을 허물며 재차 재차 지나는 쪽파 차들을 보니
이제 한물가서 먹지 못할때가 가깝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날마다 지나는 단골 아저씨 기척이 들리면
한통 꽉 차게 대 여섯단 쯤 사렵니다.
근사하게 썬그라스 끼고 앉아 다듬으면 조금 덜 매워요 ....^^
늦은 봄날이나 초여름
옥상 고기파티 열릴 때 쯤이면
떠들석 모인 애들 히히히 맛나다 신날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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