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돈까스 한광주리를 만들었습니다.

로마병정 2013. 12. 22. 21:16

 


 

 

 

며칠전부터 굼실 굼실 돈까스 준비를 합니다.

떠러진지도 한참되었고

성탄연휴에 몰려 올 애들 모여 모여 칼질이나 하자구

별맛이야 있겠냐마는 ...^^

 

 

             빵가루  계란  식빵  사과  양파  키위  마늘  생강 

           밀가루  카레가루  후추가루  소금 쬐끔

           ▼    

 식빵외 빵가루도 조금 섞고

 카레가루도 듬뿍 섞고  


 

 

 

 

 

 

 

 

 

 

 

 

 

 

빵가루 파는것으로만 하면 감칠맛도 적고 고운 부스러기라서

식빵을 구입해 굵게 갈아 함께 섞습니다.

빵을 굵직하게 믹서에서 갈고  

 식빵가루와 빵가루 섞고


 

 

 

 

 

 

 

 

 

 

 

 

 

 

사과  양파  키위  마늘  생강을 넣고 간 후 후추와 소금을 넣고 버므려

고기에 채곡 채곡 재어 너 댓시간을 쟁여놓습니다.

갈아놓은 즙에 후추 소금 섞고  

고기에 켜켜이 쟁이고  


 

 

 

 

 

 

 

 

 

 

 

 

 

 

밀가루에 카레를 듬뿍 섞으면서 뭉어리지지 않게 꼭 체에 걸러서 섞고

계란도 풀어서 꼭 체에 걸러 빵가루가 곱게 묻도록 합니다.

카레가루 섞으면서 꼭 체로 치기. 

계란도 꼭 체에 내리기  


 

 

 

 

 

 

 

 

 

 

 

 

 

 

무치고 덤벙 담그고 다시 무치도록 부뚜막에

주르르르 일열로 늘어놓습니다 일의 능률을 위해서 ...^^▼

밀가루 계란 빵가루    

재료들 1,2,3,4 늘어놓기 


 

 

 

 

 

 

 

 

 

 

 

 

 

 

 

너 댓시간 즙에 재어놓았던 돈까스 재료

겉에 묻은 즙건더기 쪼오옥 훑어 걷어내고

 

 

 

 

밀가루  계란  빵가루 듬뿍 무쳐 채곡 채곡 쟁여서

냉장고에서 하룻저녁 재웁니다.

 

 

 

 

흩어진 빵가루를 가둥끄려 몸에 꼭 꼭 붙여줍니다

가장자리가 너저분하면 그곳부터 타서 볼상 사납거든요 ...^^

 

 

 

 

튀김때 보다는 불조정을 조금 약하게 줄이고 반쯤 익도록 지져냅니다. 

먹을 때 다시 한 번 익힐것이라서요.

 

 

 

 

노르스름 먹음직스런 빛갈입니다.

카레냄새가 튀질 않아 넣었는지 조차 구별되지 않아요.

 

 

 

 

기름을 쪽 후에 적당한 그릇에 넣어 냉동고에도 넣고

우선 먹을것은 김치 냉장고에 갈무리합니다 

▼....^^

 

 

 

 

한참이 여유만만하고 

애들이 몰려와도 든든하니 겁이나질 않는답니다.

 

 

 

 

냉장고에 있는거라곤 깻잎 열잎과 감 한개 사과와 키위

그냥 귀찮아서 이렇게 대충 올려 점심을 때웠습니다 ...

 

 

 

아랫집 애들에게도 퍼 돌리고

우리집 냉장고에도 넣고

돈까스 12근이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