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굼실 굼실 돈까스 준비를 합니다.
떠러진지도 한참되었고
성탄연휴에 몰려 올 애들 모여 모여 칼질이나 하자구
별맛이야 있겠냐마는 ...^^
빵가루 계란 식빵 사과 양파 키위 마늘 생강
밀가루 카레가루 후추가루 소금 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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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외 빵가루도 조금 섞고 |
카레가루도 듬뿍 섞고 |
빵가루 파는것으로만 하면 감칠맛도 적고 고운 부스러기라서
식빵을 구입해 굵게 갈아 함께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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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굵직하게 믹서에서 갈고 |
식빵가루와 빵가루 섞고 |
사과 양파 키위 마늘 생강을 넣고 간 후 후추와 소금을 넣고 버므려
고기에 채곡 채곡 재어 너 댓시간을 쟁여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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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놓은 즙에 후추 소금 섞고 |
고기에 켜켜이 쟁이고 |
밀가루에 카레를 듬뿍 섞으면서 뭉어리지지 않게 꼭 체에 걸러서 섞고
계란도 풀어서 꼭 체에 걸러 빵가루가 곱게 묻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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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루 섞으면서 꼭 체로 치기. |
계란도 꼭 체에 내리기 |
무치고 덤벙 담그고 다시 무치도록 부뚜막에
주르르르 일열로 늘어놓습니다 일의 능률을 위해서 ...^^▼
밀가루 계란 빵가루 |
재료들 1,2,3,4 늘어놓기 |
너 댓시간 즙에 재어놓았던 돈까스 재료
겉에 묻은 즙건더기 쪼오옥 훑어 걷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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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계란 빵가루 듬뿍 무쳐 채곡 채곡 쟁여서
냉장고에서 하룻저녁 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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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빵가루를 가둥끄려 몸에 꼭 꼭 붙여줍니다
가장자리가 너저분하면 그곳부터 타서 볼상 사납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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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때 보다는 불조정을 조금 약하게 줄이고 반쯤 익도록 지져냅니다.
먹을 때 다시 한 번 익힐것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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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스름 먹음직스런 빛갈입니다.
카레냄새가 튀질 않아 넣었는지 조차 구별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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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쪽 뺀후에 적당한 그릇에 넣어 냉동고에도 넣고
우선 먹을것은 김치 냉장고에 갈무리합니다
▼....^^
한참이 여유만만하고
애들이 몰려와도 든든하니 겁이나질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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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는거라곤 깻잎 열잎과 감 한개 사과와 키위
그냥 귀찮아서 이렇게 대충 올려 점심을 때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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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애들에게도 퍼 돌리고
우리집 냉장고에도 넣고
돈까스 12근이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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