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끝내고
커다란 화분에 심어 놓았던 굵은 파 끝나서 다시 부탁
커다랗고 새파란 굵은 파 두단이 다시 심겨졌다.
어쩐일일까 삼사일 후 부터 누르스름 뜨기 시작
너무 아까워 폐닭을 부탁
우거지 값이라고 한보따리 들여올까 염려
딱 한마리로 못을 박았다
달랑 3,000원 싸기는 참 싸다 ....^^
생강 양파 통후추 파뿌리 월계수잎 마늘 커피와 된장 소주
끓을때 토막낸 닭을 넣고 10 여분 와글바글 건져 말갛게 씻어 받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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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술물과 기름과 냄새제거차 끓여 |
맑은물에 씻어 받친다. |
이번에도 다시 향신채소를 준비
물이 끓으면 말갛게 씻은 닭을 넣고 푹 익도록 흠씬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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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통후추 생강 마늘 등 골고루 |
월계수잎도 파뿌리도 넣고 |
문정 문정 하도록 흠씬 익은 닭 부득부득 찢고
뼈는 다시 육수속에 넣어 발랑 발랑 한참을 끓여 뼈 맛 까지 울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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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다 발려낸 후 |
뼈를 넣고 한참을 더 고아준다. |
죽 죽 갈라 말갛게 씻어 데쳐 받쳐서
푹 익은 찢은 고기랑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 후추 고추기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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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씻은 후 데치고 |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치고 |
끓여 바친 육수 자작하게 붓고 파에 맛이 들도록 한참을 끓여
원 국물에 들어 부어 한소끔 끓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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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 발랑 한참끓이고 |
들어부어 잠시 더 끓여 마무리 |
고추를 한참 볶다가 기름을 넣어 받친 고추기름
이런 저런곳에 쓰면 색도 곱고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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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만으로도 웃게 만들고 |
구수하고 뜨끈해서 엄동설한엔 딱 |
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5517 ... 옥상표 참외장아찌
송송송 썰어서 물에 살짝 헹구어 고추장에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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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에 참기름 듬뿍 |
흑임자랑 깨소금도 듬뿍 |
요것은 우리 두 노친네꺼 |
요것은 아랫집 딸꺼 며느리꺼 |
닭개장에 참외 장아찌 까지 곁들입니다
저녁에 올라 온 딸내미 속이 시원하고 맛나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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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 부득 새해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신통찮은 블로그에 깊은 애정 놓아주신 여러분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맞이하시는 새 해가
여러분들의 보람이시고
커다란 희망이시길 간곡하게 기원드립니다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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