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넣은 끓는 물에 벌렁 벌렁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한 닭을 깨끗이 씻어 받쳐
다시 압력솥에 앉힙니다.
생강 마늘 통후추 파 월계수잎 양파 된장 커피
쉭 쉭 5 ~ 6 분 끓으면 불끄고 식히구요.
▽
껍질과 뼈를 발라낸 살만 골라
쪽쪽 찢어 후추와 겨자와 마늘즙과 깨소금에 무쳐
차게 식히느라 냉장고에 넣습니다.
▽
압력솥에 있던 육수에 살 발려낸 뼈를 넣고
필요한 만큼 물을 보충해 폭 달인 육수 냉장고에 넣습니다.
식히면 둥둥둥 기름이 뜨거든요
▽
참깨와 흑임자 볶은것을 곱게 곱게 갈고↙↙
닭육수에 겨자와 식초와 조선간장을 섞어
겨자소스를 만듭니다 ↘↘
기름 말끔하게 걷어 낸 육수에
조선간장으로 간 맞추고 식초와 설탕과 겨자를 넣어
냉동실에 넣어 얼만큼을 얼립니다.
▽
곁들임 반찬이란 달랑 묵은지와 오이지뿐
국수위에 얹혀지는 고명이 오색찬란이라
반찬은 그리 필요치 않을듯 하네요.
▽
계란 삶아 잘라 놓고
찢은 닭살 배 표고 피망 두가지색 파프리카 홍당무
채썬 깻잎 옥상표 부추 양파 청고추 홍고추
▽
메밀국수를 삶아 바락 바락 씻은 후에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을 삡니다
▽
쇠고기 편육까지 넣어졌네요
굴러다니는게 있었거든요
이제 새콤 달콤 매콤하게 얼려진 육수만 부우면 ...^^
▽
옥상표 방울 토마토까지 얹으니
얼만큼은 모양새가 나네요
곱게 갈아놓은 흑임자랑 겨자소스 각자 보충합니다.
▽
오늘까지 휴가였던 은찬아범
출근하기 전에 한끼 먹여보려고 준비 했지요
식구 모두가 아주 맛나다는 평
아무래도 더위 가시기 전에 두어번은 더 올려야 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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