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수억들여 국산 참깨에 호두 콩 섞어 강정을 만듭니다 ...^^

로마병정 2015. 2. 10. 21:48

 

 

 

 

 

 영감님은 고창에서 올려보내주신 땅콩을 까고

나는 참깨 주르르르 쏟아 씻어 볶습니다.

 

 

 

 

 

땅콩을 볶아 담고 무엇이 빠졌노 살핍니다

해바라기 씨 그러나 넣었다치고 통과  

 

 

 

 

 

도마에 놓고 자근 자근 두드려 잘게 토막내고

휘이이 휘이이 장난처럼 섞습니다. 

 

 

 

 

 

간 생강즙에 호박조청을 조금 섞습니다

탁탁 자른 갱엿을 넣고 약불에서 시날 고날 녹입니다.

 

 

 

 

 파도 닮은 거품이 몰려옵니다. 

부글 부글 다 녹으면 재료를 넣어 잽싸게 젓어줍니다. 

 

 

 

 

 

 콩가루 뿌린 납다데한 그릇에 쏟아 붓고

꼭꼭 눌러 주면 완성 말로는 참 빠르네요

 

 

 

 

 빳빳이 굳으면 부스러져 무감당

노글 노글 따땃 할 때 잽싸게 서둘러 절단합니다.

 

 

 

 

재료가 겨우 붙을 정도로만 엿을 넣습니다.

그래야 굳어도 야무지질 않고 부드럽거든요.

 

 

 

 

 

 찍을적마다 사진색이 다르네요

암튼 고소하고도 바삭바삭 먹을만 합니다.

 

 

 

 

실온에서도 끈적이지 않아요 

컴하는 영감님 책상곁에 놓으면 

맛나다 맛나다 웃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