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메뉴는 나물 비빔밥
아실랑 슈퍼로 나서고 주섬 주섬 담고 보니
모두가 손타는 거
오이 가지 호박 비듬나물 머위 달래
콩나물 씀바귀뿌리등
오이 어슷썰어 절였다가 짜서 오이배틀이를 만들고
호박은 납다데 썰어 기름에 볶을것
이번엔 머위나물을 고추장에 무치고
영감님 성화에 캐캐묵은 옛날 방식 가지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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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씨유 넣은 팬이 달궈지면
다진 마늘과 파를 넣어 볶아
마늘향이 올라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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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어 짠 오이를 넣어 잽싸게 볶아
깨소금과 볶은소금과 실고추 넣고 활 활 부채질
뜨거운 채로 놓아두면 누렇게 변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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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고추가루 두가지 깨소금에
다진 파 마늘 매실청 조금 넣고
들기름 듬뿍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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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나물에도 이 양념
뿌리씀바귀에도 이 양념
그리고 머우에도 역시나 이 양념을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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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그리에 쪄낸 가지
쪽쪽 찢어 소금에 무치고
짤막 짤막하게 자른 달래는 간장에 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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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씨유를 넣은 팬이 뜨거워지면
살짝 절였다가 지긋이 짜낸 호박을 넣고
달달 달 볶아 소금에 간하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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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빠졌는고 좌아악
콩나물국에 김치 고추장에 들기름 병채 놓으면 준비완료
보리밥은 솥에서 잦아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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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으로 사군자 배우러 간 영감님
점심은 집에서랍니다 그래서 서둘렀구요
시계바늘 닮은 영감님 12시 10분이면 도착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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