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대장속 유익균을 늘려준다는 별식을 만들고 열무김치도 담급니다.

로마병정 2017. 3. 8. 20:10






단으로 묶인 열무보다

박스에 들어있는게 연할듯 해서 

열무랑 얼갈이 배추를 한박스씩 들여왔다




부추 쪽파 새우젓 소금 손으로 바순 고추가루

다진마늘 풋마늘 고추가루 다진생강 

얼렸던 홍시와 배간거와 찹쌀풀로 국물을 잡았습니다.





아기 다루듯 살 살 절였다가

살 살 흔들어 씻어 물 삔 김칫거리를

탐방 탐방 담가가면서 물김치로 버므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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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속의 유익균을 늘여준다는 들깨 닭가슴살 덧밥

티비에서 보고 따라쟁이를 해 봅니다

재료가 모자라니 당연히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






자를때 한쪽끝을 남긴 닭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생강술과 후추와 소금에 밑간을 해서

팬의 재료가 끓을때까지 냉장고에 넣습니다.






달구어진 팬에 기름 두어숫깔 들뜨리고

마늘편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당근과 피망도 볶아 익힌 후  

생수를 붓고 끓이다가 나머지 버섯을 쏟아붓고 한참을 끓입니다.






멸치육수나 생수에 거피들깨를 믹서에 함께 넣고 곱게 갈아   

끓고있는 팬에 휘이 휘이 섞어 함께 끓입니다.

볶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냉장고에 밑간해서 넣었던 닭가슴살에

쌀가루를 묻혀서 끓고 있는 팬속에

끓는 거품마다에 넣어 한소끔 끓여 마무리 합니다






열무김치를 곁들여서 상을 차렸네요

오목접씨 한 켠엔 밥을 담고

한 켠엔 지금 끓인 이 별식을 넉넉히 담아 냅니다.






버석버석 할거란 닭 가슴살

쫄깃거리면서도 부드럽고 연하네요

한소끔만 살짝 끓여도 익거든요


고소하기도 하고

음식 자체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대장속 유익균을 보태준다니 얼마나 좋은 음식입니까

그닥 싫증 날거 같지가 않으니

자주 만들어 올리면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