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애기를 많이 낳으라고? 무릎 연골주사 맞고 나와 슈퍼엘 들렀다. 실은 어떤 우유를 먹이는지 조차도 모른 채 에미가 손목 치료하느라 젖을 끊어 부득이 우유로 바꿀 밖에는 ... 외손주 손녀들 다섯 모유 덕분에 애기들의 먹거리에는 신경을 써 보질 않았었다. 뒷짐을 지고 살살 우유코너엘 들렀겠다 2850 원 확실히 그렇게 보였..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8.07.25
여름 지내는 방법. 배낭에 간단한 식사 준비 해먹도 넣고 그리고 책과 간식 모기향 영글게 챙겨 도봉산을 올랐었다 내 지난 세월에는 .. 언감생심 도봉산도 오르지 못하고 작은 동산 등정도 어려운 지금 영감님이 옥상 원두막 속에 해먹을 매어 놓았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면서 ... ^*^ 도봉산이려니 수락산이려니 그..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8.07.21
물방울 물방울 물 건너 불구경이라 방방곡곡 젊은이들 저녁마다 불 밝히는 촛불집회 울림이 가슴으로 들어서질 않네! 우짜까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8.07.08
점술가 점점 희미해지는 눈 잘 보인다면 참견 할 일 너무 많아 아니 된다데 .. 술렁술렁 공기 가르며 아들 딸 며느리 모여 수근대도 모르쇠로 모르쇠로 .. 가난의 아림까지 추억이 된 이제사 헐레벌떡 뛰지 않고 걸었더라면 가끔은 곱다란 여유도 있었을것을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8.07.01
자장가 ..... 불러 본지가 사년여쯤 되었지 싶다. 세째딸의 세째가 태어 났을때였으니 중학 이학년 큰 손녀를 처음으로 내리내리 다섯번 자장가로 목청 다듬고 ...^*^ 매번 목소리를 높게 시작하느라 정신차리던 기억까지 난다. 혹여 낮은소리의 자장가가 청음발달에 지장이라도 생길까 봐 맞추느라 두 옥타브쯤 올..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8.06.21
개오동 개오동 개운찮은 둥싯거림이 아침마다이다. 오늘도 역시 ................ 장마철인 탓일께야! 동동동 일에 묻혔던 세월에도 이리 무거움은 아니었어라.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8.06.18
민초들 민초들 민영화 공포에 미리 휩싸이는 민초들 초지일관 밀고 나간다면 난관인들 높기만 할까 마는 들 때 다르고 날 때 다르니 세상만사 어이 믿을 수 있으리! * 사진제공-박기현 * return to love/kevin kern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8.06.09
[스크랩] 전다귀 전을 부친다 계란을 풀어야 하는데 막막 다른 옷을 입히려도 생각이 나질 않아 귀함이 첫번째이던 옛날엔 이름조차 모르던 조류독감! * 사진-박기현님 * 곡-명상음악 중 '꿈속에서'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