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낭창 낭창 보드라운 마늘쫑 간장으로 고추장으로 장아찌 담그다.

로마병정 2014. 5. 17. 07:00

 

 

 

 

 

 

집앞을 지나다니는 십여년 단골의 채소아저씨 

4월 들어서면서 부터 부탁했던 마늘쫑

깜빡했다네

억세어졌을테니 올해는 글렀다며 징 징 징

내가 호다닥거려야 하거늘 자기가 더 엄살이다.

 

하루 뒤

냉장시설에 보관했던 쫑을 구했다면서 

두관을 올려다 주었다 ...^^

 

 

 

 

마늘쫑 간장 장아찌

 

손가락 두매듸쯤 잘라 씻고 씻고 씻어

물끼를 걷우느라 하룻저녁을 널었었다.

 

 

 

되짚어 다릴때에 쏟기가 불편할거 같아

우선 들통에 자리를 잡았다.

 

 

 

북어대가리  양파  뒤포리 말린표고버섯  월계수잎  마늘 

팔팔 끓으면 불줄이고 뭉근하게 끓이다가 불끄고 다시마 넣고

 

 

 

끓인 육수를 쪼옥 따라내어 간장에 섞어 줄 것이다

발그레한 빛에 맛난 냄새가 폴 폴

 

 

 

간장2   육수(맹물)매실청1  식초 1

 

 

 

식초를 뺀 위재료를 섞어 팔 팔 끓을 때

불끄고 식초를 넣는다.

 

 

 

솥곁에 식초준비

 

 

 

식초 넣은 간장물을 들이 붓는다.

맛있어라 생각을 기본으로 함께 석어 ...^^

 

 

 

떠오르지 못하도록 지질렀다가

하루가 지난 후 쪼옥 따라 다려 이번엔 식혀서 부을것이고 ...

 

 

 

다음 날 간장 쪼옥 따라 팔 팔 끓여 식혀 부어 준다.

이때 싱거우면 간장을 달기가 맘에 안들면 설탕을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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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고추장 장아찌

 

 

소금과 설탕을 섞어 물을 끓인다

간간도 하고 달큰도 하고 ...^^

 

 

 

설탕섞은 소금물이 팔 팔 끓으면 불을 끄고

마늘쫑을 넣어 두어시간 놓아둔다.

 

 

 

바구니에 받쳐 물을 빼고 

 

 

 

고추장 고추가루 매실청

접착제 노릇도 하고 반들거리라 올리고당 조금

 

 

 

버므리고 돌아 앉아 금새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은 좋은 방법 은찬할미가 개발한 ...^^

 

 

 

간장장아찌를 많이 담그느라

고추장 장아찌는 시알따끔 필경은 다시 구입해서 담가야 될거같다.

 

 

 

아작 아작 씹히는 소리 경쾌하고 달큰도 하고 

애들이 참 좋아한다 특히 세째딸내미가 ...^^

 

 

 

 

봄이 끝날 즈음 부터 조바심을 내게하는 마늘쫑

올해도 역시나 담았으니

며칠 끌어 안고 낑낑 밤낮으로 뜨던 쉐터

마무리 한 개운한 기분이다 ...^^

 

 

마늘쫑의 효 능

더보기

 

* 원기회복을 돕는다.

*혈전형성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 해준다

*노화를 방지해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으로 부터 몸을 지켜준다.

*따뜻한 식품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피를 맑게 해 준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해주고 수족냉증에 좋다.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