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머리가 잘린 이유? 1992년 봄 안면도 많지 않으신 어느 아줌씨! 가느다란 벤자민이 한그루 있으니 갖고가라며 .. 옆집 리어카로 싣고 온거! 빨리 자라고 너무커서 거실을 뚫고 나갈듯 해 싹뚝! 큰딸아이 하던 말! 아빠보다 더 큰 나무가 거실에 있으면 덜 좋다네요. 이참 저참에 자른거였는데 지금은 자리잡혀 예뻐졌네요. .. 즐거운 나의 집! 2007.02.22
큰 딸내미 .. 꽁꽁 아픈소리를 입속에서 삭이느라 신음소리 한번 크게 내지 못한 내 큰딸 작년 여름만 해도 멀쩡했었는데 .. 손재주가 있는건지 헝겊을 모아 가지가지 인형 만들어 예쁘장한 박스 집에 나란히 ... 도란 도란 인형식구 잘도 소근거리네요. 즐거운 나의 집! 2007.02.10
[스크랩] 행운까지 ... 우아하게 난을 기를줄 몰라 우리집엔 난이 없었답니다. 검은 이파리로 전락하지 않으면 끝이 누렇게 시들시들 ..... 작년에 화사하게 핀 난 화분한개 번쩍 들고 우리집에 나타난 친구! 죽을라고 폼 잡을때 도로 갖어갈께 ~~ 그런데 고맙게도 겨울을 거뜬히 지낸 난이 이렇게 다시 피었네요 정말 고맙게.. 즐거운 나의 집! 2007.02.08
여름으로 겅중 겅중 .. 비행기 내리는 곳에서 살짝 여름 옷으로 갈아입고 겅중거리며 뛰어든 바닷가! 지금도 이상한건 비릿함이 전여 느껴지지 않더라구 맨발로 성큼 성큼 열 발자욱만 옮기면 선인장으로 둘러쌓인 둔턱 우리는 화분에 고히 모셔야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선인장 바닷가에 지천인 것도 엄청 신기함 중의 하.. 즐거운 나의 집! 2007.01.19
[스크랩] 여름으로 겅중겅중 ... 우리가 추우면 거기도 춥고 우리가 더우면 거기도 더운줄 알았었지요. 멋대가리 하나없는 나무에도 꽃이 얼마나 예쁘게 피었던지 .. 중국이 다시 인식되던 찬라였지요. 내가 홀딱 반한 이 나무 일년에 300개 정도의 열매를 배출한다는 야자나무 즐거운 나의 집! 2007.01.19
[스크랩] 명남표 선인장! 여러 화분에다 심었던 거 겨울 채비 하느라 한 곳으로 집합! 반짝 반짝 잘도 커 가고 있답니다. 7~8년 후면 화려한 꽃이 피리라 온 집안 가득하게 ... 내가 몇살 때 쯤 일까를 절대로 계산하지 않을 작정이예요. 즐거운 나의 집! 2007.01.03
[스크랩] 눈<雪>이 뭔데? 중국은 아주 춥고 아주 덥고 적어도 세 계절 정도는 확실히 있으리라 無識이었답니다. 지금 하이난성은 깊은 겨울이라네요. 16도에서25도 사이면서도 한국의 골프광들이 몰려들고 한국의 새신랑 각시들이 줄을 잇는 곳! 나이많은 우리 몇이 후줄근히 찾았답니다. 신혼여행이 뭔지도 모를 내게 확실하.. 즐거운 나의 집! 2007.01.03
조잘대며 옹기종기 우리집 미나리 밭 .. 낄낄대며 내가 좋아하는 커피 타는 곳 고 한켠에 자그마한 미나리밭을 만들었지요. 한두둑이 아닌 자그마함 이지만 급할 땐 찌개냄비 전다구니에서 한 몫을 한다니까요. 지금 꼴은 절대 볼품이 없어 보여도 일주일 후면 이파리 너울대는 미나리 밭으로 ... 즐거운 나의 집! 200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