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어느 걸 꿰차고 나설까 고르는 중 이젠 신에 발을 넣는 버릇도 생겼답니다 은찬이 외가에 나들이 간 사이에 영감 할매 두늙은이 계단에 천을 붙였어요 모양새야 썩 좋질 않지만 뒷 면이 스폰지라 폭신 폭신 ...^*^ 달라진게 눈에 들어오는지 앉아보고 서서보고 살짝 만져도 보면서 감탄합니다 주특기인 .. (형아) 은찬이 2009.09.25
금정산 범 어 사. 가기 싫다 싫다는 내 도리질에 무안이라도 주려는 듯 하늘이 예사롭지 않게 멋스럽습니다 사진찍을 말미도 주지않은채 달리는 버스안에서 찰칵 어느 예쁜님을 생각하면서 눌렀구요. 산봉우리위에 내려앉은 구름그림자의 신기함 부산으로 달리는 내 내 낮게 드리운 구름의 황홀함에 심심치 않았답니.. 휘이 휘 돌아친 2009.09.24
벌초 했어요 ...^*^ 윗층으로 들면 꼭 확인하는 할배방 안계시니 시무룩 기가 없습니다 때맞추워 돌아오시는 할배 졸졸졸 따라 들어갑니다 뒷모습에 기쁨이 보입니다 ...^*^ 몇 번 넘어지더니 문지방 앞에선 주춤 신경을 쓰네요 . 걸상을 타고 오르는 놀이에 재미를 붙였다네요 에미 화장대에 늘 오른다던가 ...^*^ 숫자 하.. (형아) 은찬이 2009.09.13
맨발의 청춘. 자기집 현관문을 나서면 곧바로 윗층으로 오른단다 디카놀이 하는 할미에게 잠깐 미소까지 가던길 재촉하는 힘찬 발걸음 할미가 하나 둘 셋 헤이면 얍 아주 커닿게 구령을 넣어가면서 휘휘 구석 구석 돌아본다 혹여 꽃지는 가을옥상 소홀하게 다루시는건 아닌지 ....^*^^*^ 옥상 원두막을 중심으로 이구.. (형아) 은찬이 2009.09.09
옥수수를 참 좋아하는 은찬이. 비닐봉투에 넣어 파는 날옥수수를 보면 사달라 떼 쓰는 아기 아무 간도 하지않고 찐 옥수수 별맛이 없는거 같은데 종일을 물고 다니면서 맛나게 먹어준다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 마지막 사진은 쉬 싸는 중 오만상을 찡그리고 내려다 보면서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다 ....^*^ 그 모습조차 예뻐 우린 .. (형아) 은찬이 2009.09.04
청소는 내가 ... 부엌 옆 창고방에 엎드려있는 청소기 이이이 이이이 큰소리 지르면서 끄집어 내는 은찬이 에미 말이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란다 ...^*^ 무거운지 팽개치고 눈쌀 찌프리며 다른 걸 찾던 중 바로 요것이야 ....^*^ ^*^ ^*^ 온 거실을 훑어내며 돌아치기 바쁜다 거실은 끝났으니 주방으로 ...^*^ 주방을 한참 헤매.. (형아) 은찬이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