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독말풀 (잎이 둥근) ...(두울) 이 흰독말풀은 잎이 둥글고 꽃잎 또한 둥근편이다. 역시나 하얀 색인채로 밤에만 핀다. 이 꽃은 속까지 쌔하얗다. 꽃이 질때는 큰 꽃송이가 아래로 몇시간을 쳐져있다가 떠러지는데 언뜻 보기엔 엔젤트럼벧같다. 온 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꽃은 오정으로 들어서면서 이렇게 땅을 향한다. .. 즐거운 나의 집! 2012.08.24
흰독말풀 (잎이 각진) ...(하나) 이 각진 이파리의 흰독말풀은 속부분은 중보라색이고 바깥 아랫부분이 보일듯 말듯한 연보라색이다. 씨가 하늘을 향해 익어간다. 밤에만 피는 꽃의 특징답게 색이 유별스레 쌔하얗다. 줄기차게 뻗으면서 더 피어줄거 같은데 그 작은 화단에 배추를 심는다면서 뽑아 버린단다 여름내내 .. 즐거운 나의 집! 2012.08.22
작년을 그냥 넘긴 문주란이 쌔하얗게 피고있다. 커다란 주머니가 벌어지면서 가득 채워져있던 작은 주머니들 26개 한개씩 아래도 젖혀지면서 차례대로 피는 신비스러움 이 작은 세상속에도 질서와 계율이 있었나보다. 쌔하얀 고움으로 행복이었는데 그 윗잎사귀 사이에서 다시 꽃대하나가 올라오고 있다 황송한 지고 ...._()_ 겨울내 피.. 즐거운 나의 집! 2012.07.09
삼년만에 핀 상제각 꽃을 베짱이가 밤새 갉아 먹었다. 며칠사이에 몽오리가 생기면서 신비스럽게 커가고 딱 하루를 피는데 그나마도 자정에나 만개 올 처럼 깜박 잠이들면 옴짝없이 그 고운 찬라를 담지못한다. 새벽 네시 잘근 잘근 꽃잎을 먹어대는 베짱이와 딱 마주쳤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도망가질 않아 날려보내도 잠시후면 또 날아들.. 즐거운 나의 집! 2012.06.28
노랑으로 시작 빨갛다가 자주로 변하는 새우풀 매듸마다 똑똑 끊어지니 붙여진 이름이라던가 절대 실망시킬 화초가 아니라며 한매듸 쥐어주던 온집안이 화초로 가득차있던 어느 길갓집 아저씨 벌이 날아들지 않는 걸 보니 아마도 가루받이는 바람이 맡나보다. 가루받이가 끝나면 서서히 아주 서서히 하늘을 향하면서 씨를 익히는매.. 즐거운 나의 집! 2012.06.13
초파리 없앨 액도 만들고 대청소도 끝냈으니 올 여름도 거뜬하리라 작년 여름내 초파리 멀리할수 있었던 신기함 매실청과 식초 주방세제를 1 : 1 : 1로 섞으면 비방액 완성입니다. 내 맘대로 섞으셔도 무방 ...^*^ ▼ 음식물 쓰레기 담아놓는 봉지곁이나 홍삼 끓여먹고 남은 찌꺼기넣은 화분엔 영낙없이 초파리가 기승. 이 액만 놓으면 얼씬도 못합니다. ▼ 작.. 즐거운 나의 집! 2012.06.07
매발톱 진자리에 초롱꽃이 곱습니다. 꽃몽오리가 시답잖아 올해는 조금만 피워주려나 서운했었는데 들며 날며 보아도 너무 신기하고 곱다 .....^*^ 종일 벌들이 드나들고 날이갈수록 쌔하얗게 바래가는 초롱꽃 내년엔 커다란 화분한개를 더 늘려야 할거같다. 즐거운 나의 집!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