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들의 사랑놀이. 담 뒷편엔 지축을 울리며 지하철이 지나고 앞쪽엔 머루가 송알송알 커가고 있다 탐스럽게 탐스럽게 ....^*^ 땅에 떠러져 데굴데굴 구르기에 슬쩍 꽂아놓은 참 예쁜 집 ...^*^ 청계천 작은 꽃송이에도 온난화가 드리밀었을까 여러송이가 한데 붙은 기형이다. 연보라색인데 그래도 망초일까 ...? 부슬 부슬 .. 휘이 휘 돌아친 2009.06.13
동 틀 무렵을 청계천에서. 화알짝 아침 해 찬란한 청계천 내려앉는 햇살이 너무 고와 한 컷 ... 징검다리 사이로 흐르던 물이 콩크리트로 막혀있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리라 ..!! 햇살받이 하는 판잣집의 들창이 금새 열릴 듯 그 기대로 더 정다워보인다. 노동판에서 막 돌아온 주인장이 주물러 내 건듯 한 빨래들 때꾸정물이 그대.. 휘이 휘 돌아친 2009.06.13
설악산 밑에서 뱅뱅 ... 억수에 천둥번개 치던 날 약속된 사건이니 나설수 밖에요 비 잠간 그친 설악은 중턱마다 신비스러운 구름에 휘감기고 ..._()_ 휘이 휘 돌아친 2009.06.12
중랑천의 붓꽃 ...?? 디룩 디룩 걷기가 얼마나 힘드는지 만보가 거뜬하던 세월도 있었건만 천보가 버거운 요즈음 일찌기 해맞이를 청계천에서 하리라 뒤뚱 뒤이뚱 .....^*^ ^*^ ^*^ 휘이 휘 돌아친 2009.06.10
어린이 대공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던 중 능동 어린이 대공원을 지나다가 잠깐 들렀답니다. 못 미쳐엔 내 세째딸이 다녔던 선화예고가 여전히 정갈한 채 의젓하고 희노애락을 싣고 다녔을 기차가 옛스러움을 자랑하며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잡네요 기적소리도 드높게 의시댓을 옛날을 그려봅니다 추억거리로 ...^*^ .. 휘이 휘 돌아친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