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원. 무릎수술하신 사돈댁 문병다녀오던 길 노인들의 아파하심이 남의일 같지 않아 괴로운 마음도 답답한 가슴도 풀어 낼 겸 중간에서 하차 여의도 공원으로 들어섯다. 몸까지 날라갈 듯 세찬 바람은 차라리 속이 후련하다 넓으면서도 정갈한 도심속의 공원 그야말로 무릉도원일쎄 ...^*^ 휘이 휘 돌아친 2009.04.23
은찬이 배웅차 나섯던 ... 외할머니 문병간다는 은찬네 식구들 쫓아 살살 계단 밟았다가 아주 청계천으로 내려섯다. 몇년이라도 된 양 세상이 온통 연두빛으로 화려하다. 세상 사람들 모두 청계천으로 몰려든 듯 삼삼 오오 정겹고. 하늘은 청명하고 물 조차 맑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청계천 나들이 쌍쌍의 데이트 보는것도 .. 휘이 휘 돌아친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