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들. 여보셔요 여보셔요 할머니는 자꾸만 조르고 핸드폰은 방향을 못찾고 ...^*^ 살짝 바라보며 애교한번 떨어드리고 영글게 전화받는 은찬이 어머 혹여 천재 ....^*^ ^*^ ^*^ ^*^ 옥상바닥에서 까지 기느라 무릎이 아플 은찬이 할머니 등에 업혀 구입차 외출 도매가가 7000원 너무 올라 갖다놓질 못한다데 그냥 제.. (형아) 은찬이 2009.06.06
미끄럼타기 수업중 ...^*^ 초승달 앙큼스레 떠 있는 초저녁을 옥상에서 놉니다 은찬이랑 에미랑 할배랑 할미랑 ...^*^ 산지사방으로 아파트 짓느라 떠들석 시끄러운 곳 물색없는 더덕 시끄러움도 아랑곳 없이 죽죽 줄타고 오르는 곳 미끄럼틀 앞의 은찬인 웃음이 절로절로 납니다. 계단 거치지 않고 오르려는 은찬이가 이쪽으로 .. (형아) 은찬이 2009.05.30
작은 폭군 .. 영감님 컴을 윗층으로 올려드리고 전기선을 정리합니다 은찬이 눈에 띄이지 않게 바싹붙여 고정시키고 그러나 고 예리한 눈초리에 딱 걸렸지요 예사로이 보는게 없습니다 요렇게 재미있는 장난감이 어디 또 있겠느뇨 신납니다 지금 ...^*^ 엄마한테 딱 걸렸습니다 은찬아 이리나와 ... 저승사자의 목소.. (형아) 은찬이 2009.05.18
팔당에 간 은찬이 .. 콘셋트에 끼어있는 스위치를 자꾸만 만지려는 은찬이 말리는 엄마 때문에 속이 터지는 표정 ... 이것 저것 주섬주섬 담아 꼬시려는 무정한 엄마 그래도 들이대니 표정관리에 들어간다 곧바로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 했던가 금새 익숙해지는 장난감들 콘셋트 사건은 벌서 잊고 기분이 낫아졌을.. (형아) 은찬이 2009.05.16
빼앗긴 뜰 ... 옥상 화초밭 아랫층 거실 쇼파 위 식탁옆의 의자 목욕통까지 화장실을 차지하고 있으니 모두 빼앗긴 셈 아마도 백평남짓 하리라 아래 위 다 합치면 아들내미 한 개 있던 거 새벽 7시 전에 출근시키고 나면 텅 빈 집안엔 기력잃은 늙은이 딱 두개 뿐 ...^*^ 그 아들내미 결혼하고 삼층으로 밀고 들어선 후 .. (형아) 은찬이 2009.05.13
공원 나들이 ... 나설때는 괴성까지 질러대며 좋아하는 은찬이 칠엽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공원은 공기까지 맑다. 이건 무슨 표정일까 불만은 절대 없었는데 ...^*^ 분수를 뿜어대는 정자아래 연못은 물장난 하려는 애들과 위험하다 말리는 경비아저씨의 싸움터 ...^*^ 할아버지와 마주치면 싱긋이 웃어 오금을 펴.. (형아) 은찬이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