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메었어요. 언제 등에 울러멜까 기다려지던 앙증스러운 배낭들 이것도 메어 보고 또 이것도 ....^*^ 곤색도 카키도 다 예뻐 ...^*^ 하나는 등에 짊어지고 다른 하나를 살피는 중 ...^*^ 제일 좋아하는 할머니 침대에서 길게 논다 요리 조리로 배를 대고 걸으면서 발치에 있는 모서리 기둥만큼 머리맡의 기둥도 참 좋아.. (형아) 은찬이 2009.03.10
컴 박사. 할아버지 비켜나신 컴 앞에 살짜꿍 좌정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으로 디카놀이에 바쁜 할미에게 애교로 답해준다. 엄마 컴이 나오질 않아요 슬쩍 청해보지만 엄마는 묵묵부답 ...^*^ 마우스를 움켜쥐고 서둘러 보지만 감감 무소식인 컴 어쩌나 ... 마지못한 에미가 동요를 틀어준다. 그.. (형아) 은찬이 2009.03.10
은찬이는 해바라기 ... 에미가 요가가는 딱 두시간 잠시 고아가 되는 은찬이 ...!! 아무리 기다려도 할아버지는 모른체만 하시고 ...^*^ 심각해지는 은찬이 표정 컴만 치시는 할아버지께 서운 해 ...^*^ 입을 오물거리더니 우우우우 큰 소리로 할아버지께 엄포를 ... 할아버지 손이 ... 금새 행복 해 지는 은찬이 ... 디카놀이에 동.. (형아) 은찬이 2009.03.03
제일 좋아하는곳. 할미방문이 열린걸 보면 코모도 도마뱀처럼 달려간다 ...^*^ 제일 좋아하는 발치의 기둥 ... 우선 매트리스 짚고 일어서는 중 ...^*^ 동글 동글 모양스럽게 깎인 작은기둥 거기에 매달리는걸 특히나 좋아한다 우선 디카쪽에 ...^*^ 깨깨발로 ...^*^ 이렇게 좋을수가 ...^*^ 나무 기둥 움켜잡고 넘어질까 지켜보.. (형아) 은찬이 2009.02.23
지금은 마술 중 ... ^*^ 컴속에서 자기 사진 들여다 보던 은찬이 엄마인지 맘마인지 웅얼거리기에 돌아다 보니 ... 계속 똑같은 소리를 내면서 방울을 만든다 큰 외손녀가 이짓으로 우리들을 웃기더니 은찬이 까지도 ...^*^ 자라는 과정이 어찌 이리도 같을까 수십번을 저렇게 방울을 만들면서 사진을 본다. 참 묘한 재주꾼이다.. (형아) 은찬이 2009.02.17
이어진 핏줄이라서...^*^ 보행기 죽죽 밀면서 할아버지 방 앞으로 ... 되 돌아 나온다 지금 컴퓨터방에 계시거든 ...^*^ 두발로 버티면서 손을 기둥에 대고 쓰윽 돌리는 방법까지 터득한 은찬이 탁월한 보행기 운전자다 ...^*^ 컴 방 앞에서 무던히 기다리는 ... 할아버지 문열어 주시는 기척에 눈알이 반짝인다 ... 한 핏줄이라서인.. (형아) 은찬이 2009.02.14
컴에 푹 빠진 ...^*^ 두어시간 요가가는 동안 식사할 시간이 겹쳐 에미가 놓고 간 은찬이 식사 사과간거 4분의1 개 여러가지 넣은 죽 조금 ...^*^ 식사시간은 왜 그리도 좋아하는지 ...^*^ 이가 입으로 가득들어있다 여섯개째 난다던가 ...^*^ 잇몸이 근질거려서란다 에미말이 .....^*^ 빈그릇 들고나가는 주방쪽을 돌려가며 보네 .. (형아) 은찬이 2009.02.03
마주앉아 ...^*^ 설 때 형아들이 떠러트리고 간 딱지 몇장 그거 들고 은찬이 할아버지와 마주앉아 딱지치기를 ...^*^ 할아버지 연세도 딱 두살 은찬이 나이도 딱 두살 ...^*^ (형아) 은찬이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