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넷 넷넷 네에 ... 할미가 껌벅죽는 은찬이의 행동거지 은찬에미는 절대로 시어미따라 넘어가지 않아요 배시시 웃으면 그게 다랍니다 ◈ 차례 끝내고 증조할아버니 할머니께 안녕히가셔요 절하는 아기 ◈ 유아원에 가는 은찬이 또래들이 모여서 잘 놀다보니 콧물감기까지 나누어 가졌나 금요일엔 그 감기까지 달고 들.. (형아) 은찬이 2011.03.29
작년처럼 어제처럼 오늘도 잘 자라고 있는 아기 어린이집에 등원하느라 아침시간엔 숨소리도 들리질 않습니다 새벽같이 출근하는 아빠 배웅하는 지꺼림도 가끔 들었었는데 영 기척이 없네요 아마도 세상살이에 익숙해 지느라 바쁘고 피곤한가 봅니다 얼굴까지 수척해 보입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터져 뒤집혀지는 세상이 뭐 좋다고 그속으로.. (형아) 은찬이 2011.03.26
오늘의 직업은 칠쟁입니다 ... 제일 좋아하는 상어를 마루가운데에 획 팽개치고 그릇에 물을 담으라 담으라 떼쓰더니 페인트 큰솔을 골라잡습니다 자가용에 칠을 한답니다 에고 이번엔 페인트칠쟁이가 되려나보네요 붓이 잘 돌아가질 않을땐 이맛살까지 찌프리고 심각 ........^*^ (형아) 은찬이 2011.03.23
오늘도 여전히 신나는 아기. 기상천외한 놀이로 시간시간이 즐거운 은찬이 저리 신나게 놀다가도 벼란간 할미야 바이바이 하비야 바이바이 까딱까딱 손 흔들며 존찬네 갈거야 신발찾아 신으면 집안가득 고요가 내려앉아 금새 절간이 된다 ...^*^ (형아) 은찬이 2011.03.15
기차도 좋아하고 강물도 좋아하고 나들이는 더 좋아하는 아기. 바람도 불고 날씨마저 꾸무럭 음산한 날에 기차를 태워주어야 한다는 할배말씀에 좋아라 따라나서는 은찬이와 에미 완전무장하고 나섯건만 추웠습니다 기차를 좋아해 선로만 보아도 가까이 가까이 보겠다고 떼쓰면서 내려다 봅니다 객차에 손님들이 많지않아서 편안하게 앉아서 가고 ....^*^ 남한강.. (형아) 은찬이 2011.03.14
이번의 꿈은 축구선수입니다 ....^*^ 사층의 쇼파는 은찬이 낑낑 오르는 도봉산이 되었다가 가느다란 막대기 쥐고 앉으면 낚시터도 되고 거실바닥은 축구장도 되었다가 뱅뱅 달리는 육상경기장도 된답니다 늘 바시닥 돌아치는 아기 더 넓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은찬이 올라와 놀적마다 갖게됩니다 ...^*^ 이 뛰는 모.. (형아) 은찬이 20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