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에 미친 할미따라 같이 빠져드는 은찬이 ....^*^ 늦은저녁 떠들석 오르는 소리에 마중하는 할미눈에 거미줄이 있다며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아기가 눈에 잡혔다 드디어 할미병이 은찬이에게까지 옮겼나보다 ....^*^ 아직 어둠이 걷히기도 전인 꼭두새벽 거미와 쪽달을 함께 담아보려 수십번 누른 똑따기 놀이 겨우겨우 달도잡고 거미도 잡았건만 이것.. (형아) 은찬이 2011.07.28
억수 장마에 다녀온 은찬이의 낙산 나들이. 쏟아지는 비 마중하러 떠났던 낙산 해수욕장 가는날은 그런대로 흐리기만해 아빠친구아저씨가 배도 태워주시고 낚시질도하고 잘 놀았나 봅니다 아범 친구네는 아들만 둘 은찬이 보다 형아들이라 잘 어울릴수 있었는거 같구요 여전히 낚시만 하더랍니다 ...^*^ 은찬아범을 딱 네살때 데리고 나섯던 곳.. (형아) 은찬이 2011.07.23
밀전병에 촛불키고 생일축하 부르는 댁 있으면 나와보시라 .....^*^ 여전히 오늘도 골고루 얻었습니다 토마토 가지 풋고추 비듬나물 그리고 딱맞춤인 애호박까지. 깻잎도 너울너울 비바람에 쓰러진 파 푸추또한 딱 맞춤크기라서. 항상 그밭에서 얻은것이니 늘 그게 그거지만 감자와 버섯을 곱게 채져 섞었고 ... 공짜배기 푸성귀들 골고루 넣고 이번엔 밑간을 고추장과 .. (형아) 은찬이 2011.07.10
오밤중에 수선떨며 올라 와 청소하는 아기 종일 퍼붇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밤 9시경 기운이 남아도는 아기 감히 두계단씩 겅중거리기에 위험하다고 할미 고래고래 돌아다보며 씩 웃더니 마지막은 한계단씩 ... ^*^ 얻어온지 딱 삼년차인 공작선인장 은찬이를 반겨라도 주는듯 화알짝 웃고 분재처럼 길러보겠단 은찬할미 의도를 알아챈 천손.. (형아) 은찬이 2011.07.05
엄마 고맙습니다 해 빨리 빨리 .....^*^ 조은찬 사장님이야 할라머니야 조은찬 사장님이야 토요일 지리산 언저리만 돌고 상경한 아들내미 네시에 먹었다는 저녁이 영 신푸녕스러운지 옥상 화덕에서 끓여 주방에 옮겨 놓은 닭탕을 넘겨다 본다. 닭곰탕은 남비에 국자를 꽂은 상태로 상에 올려져 있고 얼른 국자를 집어 든 은찬인 내가 퍼 주.. (형아) 은찬이 2011.06.19
이름을 조태공으로 바꿔줄까나 궁리중입니다 ...^*^ 어디고 끌고다니다가 차에서 내려놓으면 휘번득 자그마한 막대기를 찾습니다 그 회초리같은 막대기는 은찬이 눈엔 꼭 띄데요 어 강물이네 엄니 따라돌다가 하수구 물소리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 화초가 있고 오리가 있으니 난 아무래도 따라나설수 없다는 할배 꼬시느라 교외로 나간 어느날의 점.. (형아) 은찬이 2011.06.15
정방폭포에서 낚시 해 본 사람있음 나와보시라 .....^*^ 밀물이 바닷속으로 직접 떠러지는 폭포는 그리 많지않아 보물에 가깝다는 정방폭포 이슬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었지만 아범은 은찬이를 데리고 폭포있는곳으로 내려갔다 예전에 보던 계단도 그대로인데 그냥 차 속에 있을까 하다가 아실랑 아실랑 ....^*^ 막대기 한개를 주어들고 낚싯대라고 보물지니.. (형아) 은찬이 2011.06.10
혼자 올라왔다가 행복만들어주고 내려가는 아기. 어느 휴일에 혼자 올라온 아기 아마도 청소하느라 부산떠는 자기집에선 누울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할라머니야 게베갖고와 빨리이 할라머니야 게베갖고와 빨리이 아직 베게를 게베라 칭하는 아기 꾸무럭 내려가서 들어다 주었더니 찍어봐바 할라머니야 찍어봐바 .... 누어서 폼을 잡데요 .....^*^ 한.. (형아) 은찬이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