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님께 *** 몸살에 지쳐 몸져눕지는 않았는지요 .. 미리부터 궁리하고 또 궁리하고 얼마나 힘겨웠을까 덕분에 아주 많이 즐거웠고 고마웠어요 날마다 번갈아 아프던 여인들 둘 거느리고 유화님이 신경 많이 쓰셨을 꺼예요 고속으로 서울오는 차속에서요 .. 무사히 두여자 터미널에서 악수로 헤어지..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7
청솔님께 철없는 학생들 줄줄이 끌고 인솔하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읍니다. 올라와 외박증 반납하기 바쁘게 마음은 다시 날개달고 훨훨 님들의 곁으로 날아가네요 음식해 보퉁이에 싸주시느라 고생하신 사모님께도 깊은감사 드립니다. 아픈학생들 보살피시는 님의 모습도 긴시간 뇌리에서 존경으..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7
비비추님께서 ** 늦은 시간 귀가하시면서 어떤 마음이셨을까? 소중한 시간 많음 정담 나누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며 그대와의 만남을, 큰 기쁨이 영속된 그리움으로 내 주변에서 맴돌게 하며 생활하리다. 아름다운 심성 나에게 조금 덜어주오. * * * 비비추님께 작으마하고 곱다란 모습이 문뜩문뜩 떠오릅니..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7
당신에게 /마누라가 손바닥 한구석에 물집이 잡히고 그곳이 터져 칼 손잡이가 흥건히 적실때쯤 서말이나 썰어놓은 가래떡이 광주리에 그득 하지요. 비뚜로 굳을쎄라 면보자기 물에적셔 갈아덮기를 불침번으로 서너번 써는 기계가 희한한 지금은 차라리 추억거리죠 밤새워 부쳐 채반가득 채곡채곡 빈대떡 반말어치 며칠전부터 부산떨며 만들어 얼려놓은 만두 설에나 구경하는 갈비라는 소 옆구리뼈 날마다 흥청망청 먹어대는줄 아시는 우리 시엄니 남비바닥에 구멍이 날때까지 동서네 애들만 긁어멕이지요 시뉘들 시동생 보퉁이마다 가득 꾸려 떠나 보내고 나면 서둘러 빈광주리 엎어 말리고 빈대떡 그득했던 채반 말끔이 씻어 걸어버렸지요. 아무것도 남은것이 없음입니다 광주리도 채반도 만두도 그리고 내 가슴도 .... 차라리 잠으로 채우리라 서운함을 ...... 이불..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6
안녕하세요/바람이나무에 로마 병정님~ 꼬리글 올려 주셔서 무지무지 고맙고 감사 합니다.. 서울에서 직접 뵙지는 못햇지만.. 이름만 들어도 왠지 기대고 싶은 그런 씩씩함이 깃든 분이라 여겨 집니다.. 맘은 한없이 여리시겠지만..ㅎㅎㅎ 장난 꾸러기, 노을방 막내, 귀염둥이...등등 많은 별명이 붙었습니다... 자주..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6
복많이 받으세요/운현궁 로마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을유년 새해에도 많은 글도 올려주시고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6
언니 궁금해요/이화 언니가 안오시니 궁금해서 메일 보냅니다.. 여행 가셨는지 아니면 바쁘신지요?? 건강 하시고 잘 계시는지 이렇게 라도 여쭈어 보고 싶어요.. 글이나 꼬리글에 아주 똑소리 나게 독특함을 보이는 언니글..보고 싶어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 하세요.. 제가 잘못하는 점 있으..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6
병정성님 고마워요 /돌나리 오늘- 예정보다 빨리 출근했습니다. 자꾸만 쳐지는 몸과 맘. 팽팽히 맞겨루던 상대가 긴장의 절정에서 갑짜기 종적을 감춘 듯한 느낌. 마음에 구멍이 뻥 뚫린 느낌이었어요. 삼우제 올리고, 식구 다 가고 원식구 둘만이 오두마니 식탁에 앉아서 우리 신랑이 그럽디다. 세 식구에서 하나 빠..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