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만큼 커다란 우리집 명자꽃 혹한에 많이 얼었던 명자나무 몽오리 고목같은 나무밑둥 이쁜님 옆가지가 없어요 ...^*^ 지난해엔 안으로 들이질 않았던 명자나무 혹한에 얼마나 부대꼈는지 몽오리가 적었습니다 피어는 주려나 눈치를 보았었는데 꽃몽오리 적은대신 실하게 크네요 얼마나 예쁜지요 발그레한 보카시가 들어간 꽃은 .. 즐거운 나의 집! 2011.04.19
동네방네 채소 그리운 사람들 다 모이셔요 ...^*^ 저지레를 참 좋아하는 영감님 화분에 심겨진 상추나 배추나 돌산갓 신푸녕스럽다면서 밭을 꾸몄습니다 길이가 4.05m 넓이는 1.05m 정도 2, 3일 동안을 허리야 다리야 하면서 앵글로 짜고 비닐깔고 흙을 채우고나면 수도호수에 구멍을 숭숭 뚫어 연결해 물주기도 단번에 해결한다던가요 ...^*^ 자전차 맨이.. 즐거운 나의 집! 2011.03.15
이쁜님표 고운 꽃 보옴내 여름내 발칵발칵 물만 받아챙기던 작은 나무 우수수 찬바람에 이파리 다 떨구고 겨울채비 서둘더니 미안했던가 아주 작은 몽오리 한개 올리고 며칠을 별러서 조금씩 조금씩 벌어진다 커단 나무에 천송이 으시대는 매화보다 더 귀중해 보이는 ....._()_ 탐스럽게 여러송이로 식구들 귀염받아낸 .. 즐거운 나의 집! 2010.11.12
무슨이름을 갖었을까 ... 시립대학을 다녀내려오는 시장통에서 무궁화랑 비슷하면서도 잎사귀는 단풍잎 닮은 꽃 진분홍도 있었고 흰색도 노란색으로도 피는 꽃 며칠후 다시가서 씨를 받아다 뿌렸었다 여름내 자라더니 가을 들어서면서 곱게도 피어준다. 꽃몽오리가 맺힐즈음엔 평형으로 핀 후 씨가 익어갈때엔 하늘로 ..... ^*.. 즐거운 나의 집! 2010.11.04
해 국 가운데 손가락 만한 해국 한줄기를 얻어왔다 뿌리도 없이 ..... 시들 시들 한심한 모습 살아줄껀지 아님 돌아갈껀지 노심초사 그런데 배리배리 하면서도 곁가지에서 싻이 나오고 그여코는 바닷바람을 쐬지 않아도 보라색의 꽃이 많이도 피어주었다 즐거운 나의 집! 2010.10.27
즐거운 나의집 ....^*^ 새벽마다 우리부부 약속은 없었어도 사브작 사브작 옥상으로 오릅니다 날마다 지도를 바꾸며 으시대는 나팔꽃의 향연 ....^*^ 즐거운 나의 집! 2010.08.31
옥탑위의 먹거리들 ... 옥상을 가로질러 뒤로 돌아가면 옥탑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거구를 끌고 낑낑 올라서면 푸추랑 고추랑 파랑 쪽파랑 아욱이랑 그리고 열무와 돌산갓 먹어서 맛이아니라 보는거 만으로도 맛이 느껴지는 기쁨입니다 ....^*^ 부산물로 은찬이 울타리를 짚고 죽죽 뻗으며 화려하게 피어주는 나팔꽃 .. 즐거운 나의 집!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