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걸러 뛴 불도화 ...._()_ 아버님 정말 자를까요 그러라니까 사정없이 잘라 ...... 장인과 큰사위가 작당을 해서 자른 불도화 서운했던가 작년엔 아예 몽오리도 올리질 못했었다 그래도 올 봄 혹한을 잘 견디고 피어내는 고마움에 한참을 불도화곁에서 서성이게 된다 ...._()_ 즐거운 나의 집! 2011.05.13
그래도 살아남아 으스대는 영산홍들. 혹한에 얼어죽은 영산홍이 세화분 그래도 살아남아 아글바글 꽃몽오리 올리는 하얀 영산홍 대견스럽고 고마움입니다 ...._()_ 즐거운 나의 집! 2011.05.13
깜깜 무소식이던 군자란 한꺼번에 핀다. 다른 블러그에선 군자란이 피었단 소식들 우리것은 감감무소식 그런데 겨울가운데에서 억지춘향이로 피더니 재차 재차 꽃대를 만들고 올리고 피어준다 그끄제보다는 그제가 더 예쁜거 같았고 그제보다는 어제가 더 예쁘고 어제보단 오늘이 더 예뻐 담고 담다보니 수십장 그 자리에 그 모습대로 앉아.. 즐거운 나의 집! 2011.05.07
이름이 길어서 절대 외울수 없는 다육이 ....^*^ 한 뼘 쯤 되었던 이 다육이 카페모임을 당신댁에서 하시자 불러모으신 명남님 그때 반짝이는 이파리에 필이꽂혀 얻어온 크슐라포툴라세아 오 륙년은 되었으리라 우리주고 난 뒤 벼란간 죽었다라고 하셨던 다육이 시집 온 우리집에선 지금 선이고운 고목처럼 멋드러진데 ..... 날씨가 풀리기에 햇살좀 .. 즐거운 나의 집! 2011.05.07
오늘도 분홍빈도리가 핍니다 .... 대구에서 시집온 분홍빈도리 기암하게 예쁜 고 모습에 시도때도 없이 올라가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 잎사귀의 둘레로 나 있는 톱니도 뽈그레 꽃몽오리색입니다 . 영감님께 돋보기를 쓰고 보시라 부탁합니다 꽃잎 가장이로 리본모양의 고운 프릴 그냥 노안으론 절대로 볼 수 없거든요 ....!! 즐거운 나의 집! 2011.05.04
푸성귀들아 제발 느릿느릿 자랄수 없니 ...^*^ 먼곳에 텃밭을 얻어 농사를 짓던 영감님 버스로의 이동이 너무 힘들어 이젠 집에다 차렸습니다 도시락챙겨 들려보내던 하루걸이 그 노릇이 없어져서 다행이다했는데 은찬할미 고역은 그대로입니다 내가 하고플때 적당히 자라주는 채소가 아니라 아침이고 밤이고 24시간 무럭무럭 자라는 푸성귀들 그.. 즐거운 나의 집! 2011.05.04
은찬이네가 오리농장을 차렸습니다 ....^*^ 4일과 9일은 모란장날입니다 가자 가자 조르는 영감님 쫓아서 나섯지요 그런데 우리집 음식물 찌꺼기가 너무 많다나 뭐라나 봉지값도 만만치 않다하면서 .....$#@$#&*&%$#@ 그래서 음식찌거기 해결사로 오리 네마리 구입 벼란간 키울 아파트가 없으니 옥탑에서 굴러다니던 새장에 넣었습니다. 얼마나 시끄.. 즐거운 나의 집!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