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님께 .. 이화님 한테서 연락 받았어요 꼭 보구싶은데 어쩌지요? 아카시아님이 자기네 집에선 가깝다고 모시러 간다고 ... 천호동에서 맹호님 태우고 나 태우고 같이 가기로 했는데 ...... 속상한거 털어놓으면 내가 더 태산일꺼예요 물론 남의 병이 아무리 위중한들 내 감기만이야 하랴마는 그래도 우리 손잡고 ..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7.24
우리집 옥탑의 단골 ... 눈도 코도 안 보이는 벌이지만 작은 나팔꽃 바깥 대궁에서 순식간에 꿀을 빨고 달아나는 왕벌? 원추리꽃의 꿀이 모자랐나 다시 씨방에 매달려 무얼할까 혹여 무거운 몸을 잠깐 쉬는 거? 즐거운 나의 집! 2007.07.22
이것 또한 이름을 .. 처음엔 끝자락이 붉으레 하게 물 들면서 아주 작은 꽃이 잎사귀 사이에서 꽈리처럼 ... 꽃이 핀 끝에 잎사귀를 달면서 계속 꽃이 많아지고 .. 낮이면 이렇게 죽수리고 수줍어 하던 꽃! 어스름 저녁이 되면 고개를 반짝 쳐들고 꽃잎을 쏘옥 내밉니다. 희한스러운 꽃인데 하는짓도 희한스러우네요. "꽃이 .. 즐거운 나의 집! 2007.07.21
해당화님이 .. 성~ 무쟈게 맛난 고추장 어제 저녁에도 비벼 먹고 오늘 아침에도 비벼 먹고 ㅋ 넘맛있어요 옛날 맛이에요 어젠 즐겁고 언제고 훌훌 떨고 오셔요 울집으로.... * * * 음식을 들고 나섯다가도 어느땐 도로 쏟을때도 ... 자신이 없어서요 옛날식으로 담구니 젊은 사람들에게는 맞지않을께야 그것 또한 태산..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7.20
햇님에게 .. 핸드폰으로 보내준 반가운 안부 동동 거리며 영감님 저녁 챙겨드리고 다녀온 보고 조잘거리다 늦은 밤에야 보았답니다. 잘 놀고 잘 보고 많이 웃고 즐거운 날이었읍니다. 너무 나이많아 젊은이들에게 누가 되지않을까 문득 문득 짚어보는 버릇이 생겼지요. 커피 잘 얻어먹고 웃는 얼굴에서 덩달아 즐..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7.20
이재성님께 .. 컴을 켜 놓은 상태로 아침을 먹었었답니다. 모니터만 꺼놓고 일도 하고 밥도 먹고 .. 중형이 편찮으시다니 걱정 수술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많이 발달 되었으니 안심 하셔도 되실겝니다. 다만 우리의 걱정은 엄나무님이십니다. 마음 굳건하게 다짐 하시고 잘 될거야만 생각 하소서 .. 꼭 그렇게 하소서..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7.20
엄나무님이 .. 안녕 하세요 로마병정 로:로타리 건너 황혼다방 입구에 서 계신 여인이여 마:마음을 가듬고 장터골 마을에 작년에 날 던 뜸북새를 보러 갈까요 병:병약하다 마시고 상수리나무 잎 바람의 노래를 들어 보시지요 정;정성으로 만든 진수성찬에 수저를 대는것도 친구, 아닐런지 ... * * * 이렇게 멋들어진 동..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7.20
아카시아님이 .. 병정님! 더위에 잘 계신지요? 이곳 광주 퇴촌에서 6월22일 토마도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해당화님과 연락 하셔서 한번 오시던가 제가 어느쪽으로 가던가 하겠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7- 236- 0925 입니다. 병정님 항상 건강하시고 ( 제가 아프다보니 항상먼저 튀어 나오는 말) 좋은하루 되십시요. 아카..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