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님께 .. 목요일에는 팽개치고 간 세째딸의 세번째 애기 보느라 ... 금요일 정오까지는 구청에서 컴 공부한답시고 전화기 꺼 놓고 ... 전화기는 실은 찾을수도 없어 아무래도 목거리를 해 볼까봐요. 집 전화로 돌려봐야 어디 숨었는지 찾아내고 어린애 업고 다닌 무리가 어제는 종일 시날고날 누어서 딩굴고 ... ..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12.16
이재성님께서 .. 안녕 하세요 지금 동대문 카페에 와 있습니다 일전에 시써서 상 탔다 했지요 그 회사 편집부로 오라고 메일이 왔어요 갔든이 커피셋트 도금처리된것 한개에 15만원 이라하면서 2개를 주드라구요 그래서 집에와서 어부인 하고 록차를 한잔 같이 마셨습니다 로마병정님 덕입니다 병정님께서 자꾸힘을 ..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18
서상득님께 .. 궁금하고 ... 보고싶고 ... 부인역시 얼마나 고운지 젊은분이라서인가 .... 혼삿날 새악시 아빠가 손님들과 앉아서 술을 마시면 워쩐디야 ... 또 우리 앞으로 오실가 봐 상억님 꼬시고 엄나무님 일으켜서 얼렁 내려왔지롱. 수고 많이 하셨구 다시한 번 축하 드려요. 아마도 딸을 보낸게 아니고 듬직한 아..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18
돌나리님께 .. 여전히 바쁘게 이리 저리? 문 앞에 컴을 두셨으니 얼마나 편하십니까? 며칠을 고장 난 컴 때문에 봉사처럼 답답했답니다. 큰 딸내미 오늘 다녀가면서 고쳐주고 그래서 이렇게 답싹 앉아 놉니다. 하늘이 높아졌네요 구름도 유난스레 뭉쳐 다니고요 가을이 오긴 왔나봅니다. 계절을 잊은 매미가 옥상에..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09
비비추님께 .. 큰 딸내미 와 컴을 고쳐주고 갔읍니다. 이렇게 좋은것을 ... 컴을 모르고도 살았는데 아니꼽게 이제는 컴이 고장나면 온 집안이 깜깜한 듯 답답하네요. 여전히 농사에 바쁘시지요? 달빛이 휘영청인 추석엔 철썩 거리는 바다가 얼마나 멋있을까 상상 해 봅니다. 설겆이 하시는 모습까지 보임은 그 식당..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09
아카시아님께 .. 그냥 미안스럽고 고맙고 자랑스럽고 ........... 나이가 많아 옆에서 웃어 주는것만도 기암을 할 고마움인데 ... 낑겨주고 챙겨주고 상대 해 주고 ...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카시아님 아시지요? 이화님 한테서 우편환을 받고 돈 저편에 흐르는 정을 봅니다. 너무 고마워요. 이화님이 가끔 감탄하시지..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09
햇님에게 .. 늦게 들어 와 설겆이만 도맡아 하고 .. 가여운 우리 막내! 거기에다 나이먹은 엄마의 늙은 아들 장가보내는데 까지 신경을 ... 암튼 너무 고마워요 무얼 사 주면 햇님이 맛있다고 깔 깔 웃어제킬까 고민 해 보기로 함! 오늘은 햇님이 나오다 들어가고 후줄근히 다시 비가 내리네요. 몸조심 하시고 만날 ..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09
최진강님께 .. 끼리 끼리 뭉쳐서 보내주신 우편환 잘 받았읍니다. 고맙고 미안스러움이 하늘이랍니다. 한 켠엔 멋드러진 분과 친구로 치부되었다는 자랑스러움까지로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거 사 드릴께요. 끼리 끼리 뭉쳐서 웃을 날 기다립니다.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