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 장 .. 일거리 부득부득 태산이던 흘려버린 소싯적 기력 쇄하고 고장 난 몸 추스리려니 그 세월이 좋았음을 이제사 알겠느니 ... 장시간 돌아쳐도 날마다가 튼튼 주야장창이 청춘인줄 알았으니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8.31
[스크랩] 님 마중 님들이 모인다는 반가운 소식 마음은 벌써 둔포를 지나 장텃골에 마주 보기는 자주 못 해도 서로서로 느껴지는 비단결 속내! 중구난방의 모임이라 누가 감히 탓하리오 이어지는 사랑은 영원 하리라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6.28
니구로 니코틴? 치명적인 독이야 세상이 다 아는 거! 구백년 살것도 아니라며 피 ... 콧등 비웃음 로얄제리가 따로 없는 양 노상 빨아 대는 담배 애호가들!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6.04
[스크랩] 기살고 ..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기죽어 길러지면 혹여 에미처럼 땅만보고 살아낼까 살리며 기 살리며 길러보려 애썼건만 고구마 넝쿨에서 한라봉을 바랄손가!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6.03
관습법 .. 관아에서 하는 일에 감이냐 곶감이냐를 어찌 감히? 습관은 믿음처럼 익숙 해 져 길 길이 따지지 않는 요순 적 하얀 백성들! 법 앞의 평등은 그저 그냥 글자일 뿐 그래서 더 많이 많이 외로운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5.24
상록수 .. 상상속 배밭골 너른 전경 겨울이면 눈 꽃 봄이면 배 꽃 여름엔 록음 그리고 만추엔 과실 록음방초 성한 어느 초여름 먼 바다 끝자락의 친구들까지 가슴에 쟁이고 대문을 밀었느니 .. 수를 감히 어찌? 배~앵뱅 골골이 꼬마배 매단채 의기양양 으시대는 온통 그 들 세상 배밭골!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5.16
해박 해 .. 해 지고 저문 날엔 홰 홰 마장천을 걷는다 휘영청 달 빛 내려 앉는 갈대숲을 박넝쿨에 매달린 쌔 하얀 미소 이런 날이면 눈시리게 더 예쁘던 초가위의 박 꽃 해 지고 저문 날엔 유년을 걷는다 뛰 놀던 동무들과 별을 헤던 선생님과 그리고 열네살 가여운 내 세월과 .. * *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