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764

물건의 안팎을 잘 살피고 썩은 건 제발 보내지 마셔요.

어른이나 어린이나 하루에 고구마 하나씩은 보약이라하기에 겨우내 시장에서 사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시장물건이 겉은 멀쩡해도 잘라보면 썩어있기에 인터넷에서 선전하는건 이름을 걸고나섰으려니 믿고 구입 안면도 호박 고구마라는걸 구입했었지요 영감님 들어있는 카페에서 .... 10kg한박스를 구..

벗꽃나무엔 반짝반짝 묽으레한 진이 흘렀었고 ....

날씨가 차가워서 흐르는 반짝임은 아직이지만 내 기억은 아주 먼 옛날로 돌아갑니다 엄지와 검지사이에 찍어 붙였다 떼었다 끈적임을 묽게 만든 후 좌악작 늘리면 실이 생깁니다 그 끈적거리는 실가닥을 반대편 새끼손가락에 착착 감아붙이는 놀이 혼자서도 재미있고 나중엔 그냥 떫고 밍밍한 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