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던 부추 해결책으로 꽃은 주전자에 부추는 해물전으로 열무김치로 종일 분주 ... 화분세개에 꽂혀 여름내 베어 먹힌 부추 선들바람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억세지면 어쩌나 어쩌나 성화 이봉사 시작한 영감님 몽조리 잘라 내리슈 .... 하룻저녁만에 환하게 벌어졌네요 쌔하얗게 매력적입니다 ...^^ ▽ 냉동실의 바지락이랑 굴 그리고 홍합 넉넉하게 부추를 잘라 해물전.. 우리집의 먹거리. 2017.09.02
닭봉조림으로 닭볶음을 좋아하는 은찬이 간식도 만들고 곁들임으로 노각도 무치고 ... 다행스럽게도 닭볶음 만큼 닭봉도 좋아하는 은찬이 땅콩이 똑 떠러져 해바라기씨로만 모양을 낸 첫번째 졸였던 닭봉조림입니다 ...^^ ▽ 닭봉 ... 2kg 진간장 ... 1컵 미향 ... 1컵 물엿 ... 1컵 물 ... 2컵 해바라기씨 ... 30g 대강 으깬 마늘 ... 10알 정도 대강 자른 땅콩 ... 30g 후추가루 ... 1티스푼 .. 우리집의 먹거리. 2017.08.24
임성근의 만능 비빔장으로 민어 초무침도 민어회 막국수도 만들다. 만능 비빔장 재료 간쇠고기 ...1컵 물 ... 1컵 국간장 ... 1컵 원당 ... 1컵 고운 고추가루 ... 1컵 간마늘 ... 3큰술 후추 ... 1큰술 맛술 ... 6큰술 물엿 ... 6큰술 간생강 ... 2작은 술 파 ... 2대 자두 ... 5개 간 쇠고기에 국간장과 물 황설탕 넣고 센불에서 3분을 끓여 준다. 와그르르 거품이 가득 생겼.. 우리집의 먹거리. 2017.08.19
긴 시간 만든 흑마늘 날로도 먹고 꿀마늘도 만듭니다 간당 간당 하던 검은깨꿀환도 만듭니다. 검은깨를 일년에 두어말씩 구입합니다 집에서 죽어라 볶았고 빻았었는데 경동에서 볶아도 주고 빻아도 주더라구요 나처럼 미련 곰퉁이가 어디메 또 일을런지요 ...^^ 곱게 빻아진 검은깨 가루에 밤꿀을 섞습니다 조물락 조물락 주무르면서 조금씩 부어가며 보드랍게 빚어지도록 근맥을 .. 우리집의 먹거리. 2017.08.08
명이에 쪽파 장아찌 곁들여 흘린 땀값 보충차 유황오리를 굽습니다. 필요량보다 훨씬 많이 들여오는 영감님의 시장 나들이 지천이라며 덜썩 팽개쳐진 쪽파 넉단 김치로 담고도 남아 돌아 장아찌를 만들었었습니다 늦은 봄에요 ... 지청구로 담은것이라 좋은 맛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장아찌가 있다는것 조차 깜빡 잊었었는데 오잉 괸찮습니다 ...^^ 발려낸 .. 우리집의 먹거리. 2017.07.26
여름내 잇대을 콩국수거리 삶아 얼리고 실같이 채썬 감자로 전도 부칩니다 푹 푹 서리태 대여섯 양재기를 꺼내 물에 불립니다 물을 조금씩 보충하면서 불립니다 불린물과 함께 솥에 붓습니다 부그르르 끓어 넘칠 때 쯤 불을 끄고 잠시뒤 다시 불을 올리고 또 넘칠때 불을 끄고 세번째 끓어 넘치려 할때 불을 끄고 마무리를 합니다 살캉 살캉 달착지근 적당하게 삶.. 우리집의 먹거리. 2017.07.16
황태를 물축여 뼈발라 구이감으로 얼리고 꾸미감으로 무침도 만듭니다. 옥상 뒤 헛간에 매달렸던 마지막 황태입니다 청을 담았던 큰 비닐통에 얌전히 다듬어 넣었던걸 꺼냅니다. ▽ 쏟아지는 수돗물에 살짝 적신 후 물을 삐고 손으로 더듬어 뼈를 발려 냅니다 눈보다 손끝이 가시를 더 잘 찾아 내거든요 ...^^ ▽ 배갈아 얼렸던거 고추장 진간장 고추가루 원당 .. 우리집의 먹거리. 2017.07.11
보리로 풀쑤어 칼칼하게 열무김치 담습니다 하룻밤 삭힌 오이지로 깍두기도 담고 ... 얼갈이와 열무 두박스 절였다 씻어 받치고 보리가루로 쑨 풀에 저민마늘 저민생강 부추 쪽파 고추가루 홍고추 청고추 새우젓국 원당 간 양파. ▽ 잘박 잘박 김치국물을 잡았습니다 모자란 간은 볶은 소금으로 맞추었고 색 좀 고우라 쫑쫑썬 홍피망을 더 넣었습니다. ▽ 금새 먹어도 과히 .. 우리집의 먹거리. 2017.07.02